논평
[논평]MB정부와 건설업체는 한통속-4대강 사업 즉각 중단하라
MB정부와 건설업체는 한통속-4대강 사업 즉각 중단하라
국토해양부 직원 17명이 지난 3월 제주도에서 연찬회를 가진 뒤 4대강 공사에 참여한 건설업체로부터 거액의 향응을 받았다고 한다. 국토부는 이번에 ‘목?금 연찬회’를 위해 관련업체로부터 1억7000만원을 걷어 상당액을 행사비로 충당했다.
전국민의 거센 저항 속에서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것도 모자라 주무부처인 국토부 직원과 건설업체간 부정부패의 연결고리마저 백일하에 드러냈다. 어린아이도 범하지 않을 법한 ‘비행’을 4대강 주무부처의 공무원들이 버젓이 저질렀다. 조만간 4대강 사업을 둘러싼 비리의 악취가 온세상을 뒤덮게 될 것이 뻔하다.
첫째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면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의 구상과 계획 추진 과정이 모두 베일에 가려져 있다.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하는 이유가 관심이었다. 이번에 그 원인이 밝혀지고 있다. 실무 직원들이 이 정도일 때 몸통의 비리는 어느 수준일지가 궁금하다. 4대강 사업은 자연 대재앙과 함께 국민을 좌절의 수렁에 몰아넣을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지금이라도 4대강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원상복귀하라.
둘째 주요 부처에서 유행하고 있는 ‘목?금 연찬회’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평일 휴양지에서 개최하는 목?금 연찬회는 중앙부처의 도덕적 해이의 종합판이다.
셋째 해당 공무원들을 중징계할 것을 요구한다. 룸살롱 현장에서 잡힌 공무원을 얼렁뚱땅 경징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업체로부터 받은 향응 정도가 가장 심한 사건을 그냥 덮어두려는 태도는 국민을 모욕하는 것이다.
2011년 6월 15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