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신임 원내대표, 자유선진당 신임 대표 손학규 대표 예방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9일 황우여 한나라당 새 원내대표의 방문을 받고 “일방적인 강행처리도 역시 여야가 원만하게, 저희도 야당으로서 몸싸움을 강요당하는 일이 없도록 바란다”며 에둘러 한나라당의 한-EU FTA 강행처리한 것에 일침을 놓았다.
이날 손 대표는 국회 당대표실로 찾은 황 원내대표를 환대하면서 “한국정치가 바뀌고 변화가 혁신과 쇄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사인을 보내시는 것 같아 반갑다”며 “황우여발(發) 정치와 국회의 변화와 혁신이 정치를 새롭게 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황 원내대표는 “나라가 어려운 때니 여야가 한마음으로, 특히 선진국 진입과 어려운 서민의 민생을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좋은 기반을 우리가 만들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11일 자유선진당 변웅전 신임 대표는 손학규 예방하고, “야당이 함께 손잡고 약속 지키는 정권으로 바꾸자”고 말했다.
손 대표는 “지금 우리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신뢰”라며 “이 사회가 자꾸 분열과 갈등이 있었는데, 지역, 계층, 세대, 이념적인 갈등을 화합과 통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자유선진당이 앞장 서주시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