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브리핑]차영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차영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 이명박 대통령 발언의 진정성을 알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초대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한 계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정부의 입장이 크게 바뀐 것 같지도 않은데 왜 갑자기 실현 가능성이 낮은 공허한 제안을 내놓는지 이해할 수 없다.
먼저 통일을 한 독일에 갔다고 해서 통일을 강조하는 것인가. 이명박 대통령이 연일 내놓는 발언의 진정성이 어디에 있는지 알 길이 없다.
국민은 진정 평화와 통일을 원한다. 그러나 대화를 거부한 대통령의 외고집에 국민의 실망은 바닥에 이르렀다는 점을 이명박 대통령은 부디 깨닫기 바란다.
■ 김석동 금융 위원장은 남 탓만 계속할 것인가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금융감독권을 아무 기관에나 주자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아무 기관만 관리감독을 하는 상황을 개선하자는 것임을 김석동 위원장만 모르는 것 같다.
부산저축은행 사태로 드러난 금융권의 방만과 비리는 온전히 감독기관의 책임이다. 그러한 잘못은 외면한 채 권한을 나누는 일에만 경기를 일으키고 있으니 기가 막히다.
더욱이 김석동 위원장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예금자와 언론에 전가했다. 자신의 잘못은 하나도 인정하지 않고 남 탓만 하는 김석동 위원장의 후안무치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유구무언이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에서 잘못한 것 하나 없다는 식의 뻔뻔함을 보이는 것을 어찌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인가.
금융감독권은 일부 관료들이 전유하는 권리가 아니다. 국민을 대신한 막중한 책임을 잊은 금융감독기관 관료들의 무사안일한 태도에 엄중한 경고를 보낸다.
2011년 5월 10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