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차영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차영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 2011년 4월 22일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한나라당에는 5적이 있다
4.27 보궐선거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한나라당과 선거를 망치고 있는 5명이 있다.
첫 번째. ‘나는 선거에 개입하지 않겠다.’ 한나라당 당원으로써 어려운 선거에 전혀 개입하지 않겠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박근혜 의원.
두 번째. 국회의원인지 장관인지 공무원인지 구분도 못하고 날뛰고 있는 이재오 장관.
세 번째. 이렇게 날뛰는 장관을 꾸짖지도 않고 지켜만 보는 이명박 대통령.
네 번째. 야당에 김해을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해 민주당이 참여당의 지지를 중단했다고 새빨간 거짓말을 하는 한나라당 대변인.
다섯 번째. 경쟁상대에게 치명적인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본인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반성도 하지 않고 치고 빠지는 강재섭 대표 .
이상 5명은 4.27 보궐선거를 한나라당이 지게 되면 5적이 될 것이다.
■ 비겁한 강재섭 후보는 유권자 앞에 설 자격이 없다
손학규 대표의 의혹을 제기한 강재섭 후보가 자신이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을 바꿨다. 일말에 양심은 있다.
경쟁후보 도덕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줄 수 있는 의혹을 제기해놓고 이제 와서 모르는 일 인양 잡아 빼는 후안무치함에 어안이 벙벙하다.
흑색선전과 네거티브도 문제지만 이런 식으로 치고 빠지기식 행태도 뻔뻔한 행동이 될 수 있다. 이런 자세로 어떻게 유권자의 선택을 받으려고 선거에 나오는지 한심한 생각이 든다.
또한 강재섭 후보가 토론을 거부하고 손학규 대표와 강재섭 후보가 동시에 무산시킨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있다. 토론에 자신이 없으면서 유권자에게 표를 달라고 하는지 의문이 든다.
기껏 해서 거짓으로 상대방의 의혹을 제기하고 유권자를 호도하고 안 되면 잡아 빼고 정말 한심하다. 강재섭 후보는 더 이상 부끄러운 행태를 그만두고 유권자에 당당한 선택을 받을 수 있는 태도를 보이기를 당부한다.
오늘 이후에 어떠한 TV토론도 손학규 대표는 할 수 있다. 강재섭 후보는 이것저것 핑계를 대지 말고, 언제라도 TV토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저희는 밝혀 둔다. 손학규 대표 측 때문에 토론회가 되지 않았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어제 ‘공금횡령을 했는지 안 했는지 사법당국에서 진실을 기리면 될 일’이라던 한나라당 대변인은 오늘 뭐라고 할지 두고 보겠다.
최소한 공당이면김해에서 민주당이 참여당 지지를 중단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거짓으로 밝혀졌으면 사과를 해야 한다. 강재섭 후보도 그 의혹을 제기했으면 사과를 해야 한다. 강재섭 후보가 진심으로 의혹제기에 대해서 사과를 하면 민주당은 고소를 취하할 수 있는 자세도 되어있다.
한나라당은 4.27 보궐선거에 신선함을 진흙탕으로 만들지 말고 이제라도 당당하고 선의의 경쟁을 해주기 바란다. 상대방 의혹을 제기하고 비방하고 거짓말하는 구태정치가 구태선거가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본다.
■ 이명박 대통령과 이재오 장관의 선거개입은 민주주의 파괴행위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를 만난 이명박 대통령이 ‘배수진을 치듯 열심히 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선거에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라는 지시가 아닐 수 없다. 대통령의 노골적 선거 개입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이제 의심할 여지없이 이재오 특임장관의 한나라당 총동원령은 대통령의 특명에 따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명박 대통령은 정치에 노골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특임장관 자리도 만들고 이재오 장관을 그 자리에 앉힌 것인가.
선거 중립은 모든 공직자의 의무이다. 선거 개입과 관권선거는 민주주의의 근본을 부정하고 파괴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대통령이든 특임장관이든 그 누구도 선거 중립의 의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과 이재오 장관은 즉각 선거개입을 중단해야 한다.
이재도 장관은 본인이 사무총장 시절에 노무현 대통령에게 어떻게 했는지 되돌아보고 그 시절에 났던 자신이 말을 했던 기사를 다시 한 번 살펴보기 바란다.
공무원, 정무장관, 대통령은 선거에 개입하면 안 된다고 본인이 주장했다. 본인이 장관일 때는 선거개입해도 되고 본인이 장관이 아닐 때는 다른 장관은 선거개입을 하면 안 된다는 그런 무지한행동이 어디 있나.
더욱이 시급한 민생현안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런데도 대통령이 국정현안을 내팽개치고 재보궐선거에 골몰하고 있다는 것이 국민들을 얼마나 슬프게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러면 국정은 누가 책임지나. 국정은 국민이 걱정해야 하는가. 제 할 일을 내팽개치고 권력만 탐하는 이명박 대통령과 이재오 특임장관을 규탄한다.
국민이 무섭지 않은가. 역사가 두렵지 않은가. 즉각 선거개입을 중단하라.
■ SBS TV토론 무산과 관련해
SBS TV토론 관련해서 자꾸 강재섭 대표 측에서 본인들이 거부한 적이 없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손학규 대표 측은 한번도 TV토론을 거부한 적이 없다. 강재섭 후보가 원하는 어떠한 형식과 주제도 받겠다고 했다.
그러나 SBS TV토론 담당자에게 강재섭 대표 측에서는 잠적하고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래서 SBS 토론 팀들은 시간이 다가오자 발을 동동동 구르다가 결국은 저희에게 강재섭 대표 측에서 토론회를 거부했다고 정중히 통보해 왔다.
언론인 여러분께서는 강재섭 후보 측과 저희 측에서 얘기하는 내용을 기사화 하셔야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실을 밝혀져야 한다.
여러분이 원하시면 SBS TV토론팀의 연락처와 담당자 정보를 공개하겠다. 취재를 하면 SBS측은 진실을 얘기할 자세가 되어있다고 한다.
언론인 여러분께서도 SBS 토론과 관련해서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꼭 밝혀주기 바란다.
2011년 4월 22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