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이춘석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1-03-03
 

이춘석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일시:2011년 3월 3일 오전11시

□장소:국회 정론관




■ ‘오세훈 학년’이라는 신조어 만든 서울시장에 대해



어제 개학과 함께 친환경 무상급식이 시행됐다. 아이들이 밥을 "싹싹" 비우고 학부모는 박수를 "짝짝"쳤다는 보도를 보고 매우 기쁜 마음이 든다.


그러나 서울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예산 편성을 거부해 부분실시에 그쳤다.

전국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서울이 오히려 보편적 복지수준이 낮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에는 무상급식 혜택을 받지 못하는 5~6학년을 '오세훈 학년'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리고 어제 ‘오세훈 학년’을 계속 만들어내기 위한 서명운동이 1만 명을 돌파했다는 기자회견까지 했다.


대통령은 G20정상회담 1박2일만에 ‘G20세대’를 만들어내고, 서울시장은 '오세훈 학년'을 만들어냈다.


물가폭등으로 우리 아이들의 급식 질이 떨어질 수 있어 모두의 걱정이 매우 크다.

한나라당과 정부는 쓸데없는 데 힘 빼지 말고 물가 잡는 데에 열중해주길 부탁드린다.


그리고 '오세훈 학년'도 무상급식 혜택을 받는 것이 '공정사회'라는 점을 깨닫고,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 주는 행위는 이제 중단하기를 촉구한다.




■ PD수첩 PD들에 대한 사실상 해고조치에 대해



김재철 MBC 사장이 결국 최승호 PD 등 제작진을 아침 프로그램 등으로 대거 발령 냈다고 한다.


이는 제작진에 대한 사실상의 해고 조치로 보인다. 이토록 신속하게 인사 조치를 한 배경에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다녔던 소망교회의 문제점을 취재하던 것과도 관련이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광우병 문제와 4대강 문제 등, 이명박 정권의 치부를 정면으로 조명한 프로그램을 도려내겠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이 도를 넘고 있다. 특히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MBC를 식물언론으로 만들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1년도 안 된 PD들로 구성해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떨어뜨리고 결국 폐지하려는 것으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다.


언론자유의 상징이었던 에 대한 이러한 탄압은 MBC에 대해 이명박 정권이 내린 사망선고다.


그러나 국민들과 언론인, 그리고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 말도 안 되는 사망선고를 규탄하고, 언론의 자유가 끝까지 지켜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2011. 3. 3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