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안형환 대변인이 우려해야 할 것은 한나라당의 존재감이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12-03
 

안형환 대변인이 우려해야 할 것은 한나라당의 존재감이다



 야당대표 흠집 내기로 존재감을 찾으려는 집권당 행태가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다.


 안형환 대변인은 5일(일)로 예정된 범국민대회를 앞두고 우리 당 손학규 대표를 수준 낮은 논평으로 비난했다. “국정을 함께 책임지고 있는 공당 대표가 국가안보에 온 힘을 쏟아야 할 시점에 대정부 투쟁으로 국론분열을 조장하는 행태는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다.” 며 야당 대표의 ‘존재감’ 운운하는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았다.


대통령과 여당이 진심으로 야당 대표와 국정을 함께하고자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우리 당과 손학규 대표는 연평도 포격 사태가 발생하자마자 국가적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모든 일정을 유보하고 초당적 협력을 해왔다. 그러나 집권당인 한나라당은 안보를 핑계로 주요 현안을 자신들의 뜻대로만 끌고 가려 하고 있다. 4대강 예산, 민간인 사찰 의혹 등 어느 것 하나 야당과 제대로 협의한 바 있는가?


야당 대표를 길거리로 내몬 것은 대통령과 여당이다. 국민은 민생을 위해 추운 겨울 길거리로 나서는 야당 대표가 아니라, 보온병을 들고 포탄이라는 집권당 대표의 모습을 보며 절망하고 있다. 국민이 아파하는 곳 어디서도 보이지 않던 집권당 대표가 희대의 코미디로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보여준 게 얼마나 지났는가?


존재감을 찾아야 할 것은 집권당 대표이고 또 한나라당이다. 여당은 야당 대표 흠집 내는 가벼운 논평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찾고자 할 게 아니라 야당과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며 국정을 풀어나감으로써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



2010년 12월 3일

민주당 부대변인 조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