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회의 "양면전략 필요..6자회담 적극 검토해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11-29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9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한 안보 위협과 한반도 긴장고조에 대해서는 강력한 군사적 제재 수단 확보와 공세적 외교 수단 확보 같은 양면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전자를 위한 것이라면 중국이 제안한 6자 회담은 후자의 면에서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안보는 궁극적으로 평화를 위한 수단이면서 또한 평화를 통해서 확보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이 제기하는 햇볕정책 책임론에 대해 "제1원칙인 안보를 기반으로 하는 햇볕정책을 이명박 정부가 수용했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라며 "자기들의 책임은 인정하지 않고 계속 야당 탓만 하는데 여당으로서 책임있는 자세를 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정부가 중국의 긴급 북핵 6자 협의 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과 관련, "6자 회담에 복귀하면 북에 따질 건 따지고 물밑대화를 하고 북핵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며 "한반도 문제는 혼자 걸머지고 가기엔 버겁기 때문에 함께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6.25 때 한국을 방문해 휴전협정을 이끌었다"며 "국민정서를 생각해 한 일이겠지만 대통령은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국방비 증액 문제와 관련해선 "북한의 대포로 국민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는 이때 흘러가는 강은 그대로 둬야지 왜 급하지 않은 보 준설을 하느냐"며 "민주당은 4대강 예산을 대폭 삭감해 국방, 민생 예산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