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브리핑]이춘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11-19

이춘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 ‘몰래한 외교’에 국민이 분노한다


협정문의 점 하나 고치지 않겠다던 정부가

한미FTA의 사실상 재협상을 인정했다.


자동차와 관련해서 미국의 주장을 수용했다는 점에서 민주당은

사실상 후퇴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정부는 그밖의 영역에 대해서도 균형을 맞추는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혀 퍼주기 외교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을 사실상 시인했다.

쇠고기 문제를 별도 채널에서 논의할 여지도 있음이 드러났다.


빈손으로 돌아간 오바마 대통령이 국내 여론악화를 이유로 한미FTA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에 끌려다니지 않으려면 국민적 여론만이 큰 힘이다.

밀실외교를 접고 무엇을 받고자 하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몰래한 외교’의 끝에는 항상 국민의 분노가 있었음을 잊지 말라.


■ 세 장병의 명복을 빌며 공사중단을 촉구한다


남한강 이포보에서 장병 세 명이 목숨을 잃었다.

물속 수중보 시멘트에 부딪치면서 희생이 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연섭리를 거스르는 무리한 공사에 우리 젊은 장병들이 희생됐다.


군의 안전 불감증도 엄중히 책망할 일이지만

고요하던 강을 헤집어 놓은 4대강 사업에 대한 책임은 어찌할 것인가.

이제 자식을 군대 보낸 어머니들은 강 훈련 소식마다 잠을 설칠 것이다.

주민들에게 안식을 주던 강이 위험한 곳, 죽는 곳으로 변하고 있다.


세 장병의 명복을 빌며 정부의 사과와 공사의 중단을 촉구한다.


2010년 11월 19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