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 "FTA 추가 협상 보류, 그나마 다행"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11-12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협상 실패와 관련, "어제 한미 FTA 협상이 보류가 됐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서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 환경을 갖다 바치고, 오바마 대통령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건강권과 생존권, 자존심을 짓밟는 일이 있을까 했는데 일단 피해서 다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이명박 정부가 국민의 이익과 자존심을 지키는 자세를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 대표는 또 대법원이 용산참사 철거민의 유죄를 확정한 것과 관련, "재판결과를 보면서 우리사회가 어려운 서민들이 자기권익을 주장하지 못하는 경제구조가 정착되고 있다"며 "국민의 편에서, 서민의 편을 들어주는 경제 질서와 치안질서, 법질서가 자리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청목회의 입법로비 의혹 자금 중 일부 자금의 행방과 관련, “정부 여당에서 공갈 요구로 써먹던 5억원의 행방이 우리 대책위 활동으로 아직도 청목회 예금구좌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청목회 사건은 역시 야당에 대한 표적수사임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측에 따르면 문제의 5억원은 현재 통장에 남아 있다는 것을 당의 국회유린 대책위 소속 변호인들이 구속 중인 간부들에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은) 후원회계좌 통장 3개만 달랑 가져가는 등 여당은 봐주기 압수수색을 하고 민주당은 정치자금 통장 개인통장 심지어 사무국장의 부모 집도 수색해 한나라당 의원들 조차 놀라고 있다”며 “민주당은 끝까지 저항하겠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대포폰 문제도 검찰에게 재수사를 맡기는 것은 마치 생선을 누구에게 맡기는 꼴과 똑같다”며 “다시 한번 민간인사찰과 대포폰 게이트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