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원내대표, 의원총회 결과 기자간담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11-05

박지원 원내대표, 의원총회 결과 기자간담회


□ 일시 : 2010년 11월 5일 19:30
□ 장소 : 국회 원내대표실


  오늘 여러 가지 정의에 대해서는 손학규 대표나 제가 또 최고위원들이 말씀했기 때문에 그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최고위원회에서 제가 오늘 있었던 상황을 보고하고 의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도 그런 상황을 보고했다.
  우리 민주당은 검찰 국회탄압에 대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 위원장으로는 조배숙 최고위원을 선임하고 위원들은 조배숙 위원장과 원내대표가 협의해서 결정하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는 검찰의 국회와 정치권에 대한 총체적 비상상황이라고 정의하고 모든 의원들과 지도부가 주말에 각 비상연락을 통해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것이다. 그리고 원내대표인 저는 일요일 11시에 기자간담회를 갖도록 하겠다. 오후 4시에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했고, 5시에 긴급 의총을 갖기로 했다.
  오늘 제가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와 권영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와 합의했지만 야5당 원내대표 회담을 월요일(8일) 아침 7시30분에 국회 귀빈식당에서 이런 문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민간사찰 대포폰에 대한 정리를 하도록 하겠다.
  월요일 오전 10시에 법사위가 소집돼 있고, 각 해당 상임위원회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우리는 국회에서 집중포화로 이번 문제에 대해 대처하도록 하겠다. 아울러 월요일 아침 9시30분에 국회 본청 계단에서 4대강대운하반대결의대회를 하기로 한 것을 검찰국회탄압에 대한 대책위와 공동으로 국회를 말살하려는 검찰의 태도에 대한 규탄도 함께 하겠다.


  오늘 의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왜 국회의원 11명에 대해 오늘 압수수색을 할 수 있는가, 그것도 대정부질문을 하는 도중에. 압수수색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을 때나 혐의가 있을 때 하는 것이다. 증거, 후원회 장부에 다 돼 있다. 누구도 안받았다고 주장할 수 없다. 또 청목회 간부들은 이미 구속돼 있다. 후원회 장부는 영수증이 발부돼 있고 선관위에 보고됐다. 왜 압수수색을 합니까? 이것은 우리 민주당 의원 간담회와 최고위원회에서 논의된 대로 정치권에 대한 총체적 비상상황으로 규정하고, 검찰의 국회탄압에 대해 분연히 싸우자는 것으로 합의됐다고 말씀 드린다.


△ 질문 : 다른 야당 말고 여당과도 공동대응할 생각인가?
▲ 답변 : 보도를 보더라도 한나라당 김무성 대표나 국회의장, 그리고 한나라당 간부들도 여기에 대한 분노는 느끼고 있다. 그렇지만 한나라당과는 저나 박기춘 수석이 접촉을 통해 논의는 하겠지만, 개인적 공분은 하는 것 같다. 한나라당 조진형 위원장 같은 분은 굉장히 부자다. 자기는 후원회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딱히 우리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공조해서 한다는 것은 한나라당 입장이 있기 때문에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국회를 총체적으로 말살하려고 하는 것이니까 공조가 됐으면 굉장히 좋겠다.


△ 질문 : 자유선진당과는 합의한 것인가?
▲ 답변 : 권선택 원내대표와 얘기를 했기 때문에 우리가 월요일에 원내대표 회담에서 야5당과 논의해 보겠다. 권선택 대표도 굉장히 흥분을 했다. 권영길 대표도 당연하다. 조승수 대표, 이용경 대표와 연락하도록 하겠다.


△ 질문 : 진보신당 같은 경우에는 경찰 수사가 있는데 다 같이 하는 것인가?
▲ 답변 : 예를 들면 민주노동당 후원회에 가입한 전교조 교사들을 처벌할 때 우리가 법사위나 정보위에서 많이 함께했다. 여러 가지 것이 다 논의될 것이다. 그러나 딱히 지금 다른 당과 어떻게 한다는 것은 제가 앞서나갈 수가 없다. 월요일에 회의를 해서 결정할 것이다.


△ 질문 : 정세균 최고위원은 검찰총장 탄핵을 얘기했는데, 오늘 그런 얘기가 있었나?
▲ 답변 : 그런 얘기는 아마 의원총회에서 결정하도록 하겠다. 지금 현재의 방향은 이렇게 설정돼 있고 제가 말씀드린 것까지 나와 있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가 검색을 해 보니까 이명박 대통령도 후보시절에 강남, 건설, 고대가 집중돼 있는데, 상당한 특혜를 줬다. 그런데 제가 법사위원이라고 해서 문제가 아니라 법사위는 모든 법안이 넘어오기 때문에 전부 후원금을 받으면 걸린다. 모든 국민이 이해관계자가 될 수 있으니까 그렇다. 최고위원회에서도 말씀했지만 저는 오늘도 법률안 로비를 받았다. 전경련 부회장과 간부들이 와서 지주회사법, 임시투자법 등을 해 달라고 해서 얘기를 들었다. 지금 법안이 법사위에 와 있는데 헤어지면서 ‘절대 후원금 넣지 말라’고 부탁했는데 그 분들이 가서 직원명의나 다른 사람 명의로 넣으면, 저는 그 분들 이름도 모르는데, 또 잡혀가겠죠. 압수수색 또 당하겠죠. 지금 10만원 넣고 1년 있다가 간첩으로 잡혀가면 국가보안법 위반인가요.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


△ 질문 : 8일 월요일에 국회의장과 오찬하기로 한 것은 참석하시나?
▲ 답변 : 그것은 8일에 가서 생각하겠다.


△ 질문 : 검찰이 대의원명부를 가져갔다고 하는데?
▲ 답변 : 지금 현재 압수수색을 하면서 사람도 데려가고 어쩌고 하는데 아직 여러 가지를 파악 못했다.


 

2010년 11월 5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