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이춘석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11-02

이춘석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 2010년 11월 2일 오전 9시 4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구미KEC사태와 관련한 현재상황에 대해


구미 KEC 김준일 금속노조 구미지부장의 분신사태가 삼일째를 받고 있다. 10월 30일 밤부터 우리당 홍영표 전국노동위원장이 구미 현장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어제 오전 중에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극단적 행동을 하겠다는 농성 조합원의 입장에 변함이 없고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구미 현장에 내려간 야당 국회의원들은 현재 조합원을 진정시키고 사태해결에 나서고 있다. 홍영표 의원을 비롯한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와 함께 사측과 농성 조합원을 만나 면담을 요청했지만 경찰과 사측이 거절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농성 중이다. 어제 오전 11시 야당의원 중 홍영표 의원만 만나겠다는 사측 입장에 따라 홍영표 의원이 대표가 되어 밤늦게까지 수차례 노사 양측을 오가며 협상을 주도했으나 최종합의에는 실패한 상태이다. 노조가 대부분 쟁점사항에 대해서 양보해 현재 농성조합원의 사법 처리 문제와 손해배상 문제가 쟁점이 되고 있다. 오늘 우리당 대표인 손학규 대표가 9시30분 구미 KEC현장을 방문했다. 현재 사태를 파악하고 노사 양측을 만나 중재를 계속할 것이다. 이번 구미 KEC사태도 어제 1,895일 만에 극적 노사합의가 이루어진 기륭전자를 거울삼아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며 민주당은 이번 사태의 이후 해결 및 비정규직 해결을 위해 앞으로 모든 당력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이다.


■ 민간인 사찰과 관련해서


어제 김윤옥 여사 관련 의혹에 이명박 대통령이 격노했다고 한다. 한나라당 대변인 논평, 청와대 대변인 논평, 민정수석 기자회견까지 정말 강기정 의원이 국회의원 신분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싶을 만큼 맹공이 이어졌다. 그러나 청와대에 보고된 사찰보고서와 청와대가 직접 만들어준 불법대포폰 문제에 대해서는 모두가 약속을 한 듯 입을 다물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정원이 민간인 사찰을 하고 있었고, 청와대는 이를 알고 있었다. 그리고 증거를 은폐하는 과정에 버젓이 불법 대포폰을 사용한 후 이를 청와대에 반납했다고 한다. 그리고 국회에 출석한 법무부 장관도 이러한 사실을 전부 인정했다. 민간인 사찰 대상자였던 김종익씨에게도 부인과 가족이 있다. 사찰을 당한 여당 국회의원들도 마찬가지다. 이 사람들이 대통령과 영부인의 권위만큼은 아닐지라도 권력의 원천은 국민도 그만큼의 긍지와 권리를 가지고 있다. 국민은 기대하고 있다. 대통령과 똑같이 가족을 가진 국민이 당한 일에도 자신의 가족이 당했을 때 느낀 분노처럼 똑같이 국민과 여당 의원, 야당 의원이 느낀 감정에도 분노를 느껴주실 때까지, 그리고 이러한 사태가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질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국민은 기대하고 있다.


2010년 11월 2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