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피감기관장은 국감 조롱, 수행원들은 포커 도박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10-18

피감기관장은 국감 조롱, 수행원들은 포커 도박


피감기관장들은 국감을 조롱하듯 맞서고 그 수행원들은 국감장 옆에서 포커도박판을 벌이고 있으니, 어쩌다 나라꼴이 이 지경까지 되었는지 국민 보기가 낮 부끄럽고 한심하기가 이를 데가 없다.


18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환경부 산하 8개 기관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장 바로 옆에서 피감기관장들의 수행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대담하게 포커도박을 벌인 것이다.


국감을 받고 있는 국감장 본관 옆 식당 건물 2층이라 하여도 이는 사실상 국감을 받는 구내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감장서 도박판을 벌인 것과 진배가 없다.


피감기관장들이 고의적으로 국감을 무력화시키며 그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고, 피감기관의 도덕적 헤이가 땅에 곤두박질 치고 있는 가운데 그 수행원들까지 ‘간 큰 포커도박’을 벌이고 있으니 대한민국의 국정 물란이 극에 달하고 있음이다.


우선 피감기관장 수행원들이 누구이고, 해당 공사 직원이나 산하기관 직원들은 없었는지 밝혀야 한다. 해당 기관 관계자들의 도움과 묵인은 없었는지도 밝혀야 한다. 또 포커 도박판을 벌이면서 돈이 오간 정황이 없다는 것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큰 만큼 판돈의 규모도 분명히 밝혀내야 한다.


수행원들에 의한 ‘도박 국감’이라 해도 결코 좌시할 수가 없는 일이다.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도박 국감‘의 실상을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히고 신성한 국감장의 위상을 바로세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2010년 10월 18일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이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