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수현 수석대변인] ‘미래’와 ‘통합’을 향한 대통령의 결단을 정쟁의 프레임에 가두지 마십시오
박수현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미래’와 ‘통합’을 향한 대통령의 결단을 정쟁의 프레임에 가두지 마십시오
국민의힘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향해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인사는 서로 다른 색이 조화를 이루는 ‘무지개’를 향한 담대한 도전임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밝힌 바와 같이, 이번 인사는 진영 내부의 인재에만 안주하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실용주의적 사고의 결과입니다. 파란색(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잡았다고 해서 오직 파란색으로만 채우지 않고, 보수 진영의 역량 있는 경제 전문가를 포용함으로써 진영을 넘어선 ‘원팀 코리아’를 만들겠다는 결단입니다.
이 후보자는 과거 탄핵 반대 발언에 대해 ‘당파성에 매몰되어 본질을 놓쳤다’며 고개를 숙였고, 보좌진 관련 사안에 대해서도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성찰의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과의 진정성과 변화의 실천 가능성은 인사청문회라는 제도적 절차 속에서 엄정하게 검증될 사안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과오를 직시하고 국정 운영의 책임자로서 변화할 준비가 되어 있느냐는 것입니다. 국회 인사청문회는 바로 그 점을 투명하게 따져 묻기 위해 존재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 경제는 진영 논리를 따질 여유가 없습니다. 불확실성과 복합 위기 속에서 필요한 것은 이념의 순도 경쟁이 아니라, 실력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의 책임 있는 손길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정치적 대척점에 서 있던 인물에게까지 ‘통합’의 손을 내민 이유를, 국민의힘은 국익의 관점에서 냉정하게 바라봐 주시길 바랍니다.
2026년 1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