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나경원 의원, 망언 멈추고 본인의 '빠루 재판'에나 성실히 임하십시오.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논평
■ 나경원 의원, 망언 멈추고 본인의 '빠루 재판'에나 성실히 임하십시오.
나경원 의원이 민주당을 향해 ‘입법 내란’, ‘국가 해체’ 운운하며 극단적인 선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헌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극우 포퓰리즘 쇼에 불과 합니다.
헌법 질서를 폭력으로 뒤집는 행위에 적용되는 ‘내란죄’를 합법적 입법 행위에 빗대는 것은 법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입니다. 나경원 의원의 ‘내란 방조범’, ‘검찰농단’ 등의 주장은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할 망언입니다. 이런 단어는 국민의힘에게 딱 어울리는 수식어 입니다.
나경원 의원은 과거 ‘비상계엄’ 사태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을 ‘내란 방조범’ 이라 매도했습니다.
불법 비상계엄이라는 긴급한 상황에서 윤석열과 통화하고 국회를 유유히 빠져나갔던 나경원 의원의 내란 발언은 실소를 금하기 어렵습니다.
추경호 의원은 국회 계엄해제 의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으로 ‘내란 주요임무 종사’ 로 수사 받고 구속영장이 청구 되었습니다. 12.3 내란의 날 윤석열과 통화한 현역 의원은 추경호 의원(11시 22분 통화) 나경원 의원(11시 26분 통화)둘 뿐이라는게 지금까지 확인 된 사실 입니다.
게다가 나 의원은 국회 선진화법 위반 혐의 이른바 ‘빠루 재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본인 앞에 다가와 있는 수 많은 사법 리스크 때문에 발설하는 극우 선동적 메시지는 그저 정치적 광기로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망언을 멈추고 본인이 연루되어 있는 사법 책임을 성실히 수행 하길 촉구 합니다.
2025년 11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