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비례대표'까지 흥정 대상 삼은 김건희의 추악한 정교유착, 국민의힘은 '사이비종교의 힘'입니까?
김현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비례대표'까지 흥정 대상 삼은 김건희의 추악한 정교유착, 국민의힘은 '사이비종교의 힘'입니까?
김건희 특검팀의 추가 기소로, 그간 의혹으로만 떠돌던 ‘김건희 정교유착'의 추악한 실체가 마침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특검에 따르면, 김건희가 윤석열의 당선을 돕고 당내 기반을 다지기 위해 특정 종교 교인들을 조직적으로 입당시키고, 그 대가로 감히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 비례대표' 자리까지 약속했다고 합니다.
이는 헌법 제20조의 '정교분리' 원칙을 짓밟은 헌법 유린 행위이며, 정당의 근간을 파괴한 국정농단급 범죄입니다.
국민의힘의 '정교유착'은 이미 처음이 아닙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1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어 재판정에 섰습니다.
또한 1억 4천여만 원의 통일교 자금이 국민의힘 의원 20여 명에게 '쪼개기 후원'된 혐의 역시 특검의 수사망에 올라 있습니다.
이쯤 되면 당의 이름을 '국민의힘'이 아니라, 특정 종교에 기생하는 '사이비종교의 힘'이라고 바꿔야 맞는 것 아닙니까?
며칠 전 홍준표 전 시장마저 '통일교 등의 경선개입 농단이 확인되면 정당해산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하며, 강제 해산당하기 전에 '자진 해산'하라고 충고까지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헌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농락한 국정농단급 정교유착 사태의 전모에 대해 국민 앞에 모든 진실을 고백하고 석고대죄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마지막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끝까지 그 책임을 묻고 헌법 가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2025년 11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