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오세훈 시장은 그 답답함을 수사에서 해소 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73
  • 게시일 : 2025-11-08 11:46:16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논평

 

■ 오세훈 시장은 그 답답함을 수사에서 해소 하십시오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과 관련하여 특검에 출석 했습니다. 

그간 끊임없이 오세훈 시장의 불법을 이야기 했던 명태균씨와의 대질 조사가 이루어 질 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 되었고, 그러기에 시장직을 정상적으로 수행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합니다. 

 

오세훈 시장은 13차례 가량 본인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받았고 이를 후원자를 통해 대납하게 한 의혹이 있습니다. 

 

명태균씨와 오세훈 시장의 진술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명태균씨는 ‘나경원을 이기는 조사가 필요하다’ 는 취지의 요구와 7차례 만남을 주장하고 오 시장쪽은 의견이 대립된 후 단절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장이라는 막중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진실 공방을 오랜기간 하는 것만으로도 불신을 키우고 있는데, 제대로 된 해명조차 하지 못하는 모습은 궁색할 뿐입니다. 

지난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현란하게 말을 했던 명태균 씨와 대조되게 ‘입꾹닫‘ 했던 오세훈 시장의 처지가 안쓰러울 지경이였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그간의 태도와 말을 통해 누구의말이 진실이고 무엇이 참인지 국민들은 알고 있습니다. 

 

서울시정의 최고 책임자가 논란에 휩싸여 시정 동력이 저하되는 것은 결국 서울 시민들의 피해로 돌아 갑니다. 서울시장 4선을 하면서도 뚜렷한 성과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으며 ‘울보시장’, ‘오세즙‘ 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이유를 성찰하십시오. 그리고 국정감사에서 말하지 못했던 답답함을 특검 수사에 가서는 충분히 진술하여 시원하게 해소 하십시오.

 

2025년 11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