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김건희 특검은 김건희의 '판도라 상자'인 유경옥 전 행정관의 신병을 즉각 확보해야 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64
  • 게시일 : 2025-11-07 16:01:19

김현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김건희 특검은 김건희의 '판도라 상자'인 유경옥 전 행정관의 신병을 즉각 확보해야 합니다

 

거짓말을 거듭하던 김건희 씨가 결국 샤넬백 수수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제 특검은 김건희 씨의 최측근인 유경옥 전 행정관의 신병을 조속히 확보해 남은 퍼즐을 모두 맞춰야 합니다.

 

유경옥 전 행정관은 이른바 ‘김건희로 가는 문지기’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유 전 행정관은 건진법사로부터 샤넬백을 전달받고 매장에서 교환까지 한 인물로 지목됐습니다. 그럼에도 유 전 행정관은 김건희 씨와 짜맞춘 듯이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

 

이제 김건희 씨가 입을 열었습니다. 다음은 유경옥 전 행정관 차례입니다.

 

유경옥 전 행정관이 고백해야 할 진실은 또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한남동 관저를 나오며 이삿짐 일부를 물류창고에 보관했는데, 유 전 행정관이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컨테이너 한 동 분량의 짐을 반출했다는 증언이 언론을 통해 제기됐습니다.

 

사실이라면, 유경옥 전 행정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판도라 상자를 숨긴 셈입니다. 그 짐 안에 또 다른 샤넬백이, 또 다른 목걸이가 숨겨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증거는 사라지고 진실은 수면 아래 깊숙한 곳으로 가라앉을 것입니다. 특검은 지금 즉시 유경옥 전 행정관의 신병을 확보해 무엇을, 왜, 누구의 지시로 옮겼는지 밝혀야 할 것입니다. 철저한 수사와 진실 규명은 국민의 명령입니다.

 

2025년 11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