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자행한 5·18과 민주열사의 폄훼와 조롱에 대한 신세계 정용진 회장의 ‘반쪽짜리 사과’를 규탄하며, 꼬리 자르기가 아닌 실질적 책임을 요구한다!

  • 게시자 : 광주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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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6-05-26 13:42:27

스타벅스코리아가 자행한 5·18과 민주열사의 폄훼와 조롱에 대한 신세계 정용진 회장의 ‘반쪽짜리 사과’를 규탄하며, 꼬리 자르기가 아닌 실질적 책임을 요구한다!

 

오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의 반역사적인 ‘탱크 데이’ 마케팅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고개를 숙인 직후 발표된 내부 조사 결과는 책임을 축소하고 진실을 덮으려는 전형적인 ‘반쪽짜리 해명’에 불과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오월 영령과 민주주의 역사를 폄훼해 놓고, 앞뒤가 맞지 않는 사과로 위기를 넘기려는 정용진 회장의 태도는 납득하기 어렵다. 정용진 회장의 사과가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명백하다.

 

“철저히 조사했다”더니, 돌아온 것은 ‘진실 은폐’와 ‘반쪽짜리 해명’이었다

정 회장은 진상 규명을 위해 발표가 늦어졌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8일 만에 내놓은 결과는 관련자의 휴대전화 제출 거부와 메신저 보관 기간(1주일)을 핑계로 “고의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황당한 결론이었다. 결정적 증거를 확보조차 못한 상태에서 기업 스스로 고의성이 없다고 단정 짓는 것은, 다가올 외부 수사에 대비해 미리 가이드라인을 치려는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더니, 실상은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

정 회장은 대국민 사과문에서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직후 발표된 조치는 실무 임원과 직원들을 대기 발령하고 직무에서 배제하는 데 그쳤다. 말로는 최고 경영진의 탓이라면서 실제로는 하위직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방식은 전형적인 위기 모면용 꼬리 자르기일 뿐이다.

 

“현장 직원을 따뜻하게 봐달라”며 노동자를 방패막이로 삼고 있다

정 회장은 묵묵히 일하는 매장 직원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고 호소했다. 광주시민과 국민 그 누구도 현장 노동자들을 탓하지 않는다. 대중이 묻고 있는 것은 혐오 마케팅을 걸러내지 못한 경영진의 왜곡된 역사 인식이다. 경영진을 향한 비판을 노동자에 대한 동정론으로 물타기 하려는 태도는 무책임하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에 대한 우리의 요구는 분명하다.

 

첫째, 자체적인 ‘셀프 면죄부’ 발행을 멈추고, 수사 당국의 진실 규명에 성실하게 협조하라.

 

둘째, 하위직 꼬리 자르기와 감성적 호소를 중단하고, 최고 경영진 차원의 실질적이고 합당한 책임을 져라. 그 책임의 시작은 정용진 회장이 지금까지 보여온 비뚤어진 역사인식과 반민주적 언행에 대한 반성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오월 정신은 어떠한 사유로도 훼손되거나 조롱받을 수 없는 대한민국의 굳건한 역사이자 근간이다. 정용진 회장과 신세계그룹의 오늘 사과가 위기 모면을 위한 위선적 기만행위에 그친다면,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단순한 비판을 넘어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그 기만과 오만함에 합당한 대가를 치르게 하는 강력한 행동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

 

2026년 5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