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 앞장섰던 민주당 출신 인사들의 파렴치한 출마, 광주 시민을 기만하지 말라!
윤석열 지지’ 앞장섰던 민주당 출신 인사들의 파렴치한 출마, 광주 시민을 기만하지 말라!
과거 더불어민주당의 소속으로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아 시·구의원을 지냈던 양혜령 전 시의원과 이동춘 전 서구의원이 각각 국민의힘과 무소속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한다.
이들의 출마 소식을 접한 지역 사회와 유권자들은 황당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제20대 대선 당시, 광주 시민들의 염원을 정면으로 거스르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 선언에 앞장섰던 당사자들이기 때문이다.
당의 자산으로 성장하고, 결정적 순간에는 등 돌린 기회주의 정치
양혜령, 이동춘 두 후보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어떠한 정치적 명분으로 다시 광주 시민들 앞에 서서 표를 달라고 호소하는가.
양혜령 후보는 지난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소속으로 광주시의원에 당선되며 당의 전폭적인 지지와 혜택 속에 정치적 체급을 키웠던 인물이다. 그럼에도 지난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후보 지지 선언에 동참하더니, 이번에는 아예 국민의힘 간판을 달고 출마를 강행하고 있다. 오직 본인의 정치적 입지만을 쫓아 움직이는 전형적인 행태다.
이동춘 후보 역시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서구 다 선거구에서 구의원에 당선되었던 인물이다. 당의 뿌리 안에서 지역민의 선택을 받았던 자가 정작 대선 당시에는 윤석열 후보 지지 대열에 합류하며 당을 흔들었다. 이제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나오는 것조차 부담스러운지 무소속이라는 그늘 뒤에 숨어 출마를 선언했다.
광주 시민의 높은 정치적 안목을 가볍게 보지 말라
민주당의 혜택으로 정치적 체급을 키우고, 정작 지역의 미래가 걸린 대선 정국에서는 ‘전직 의원’의 지위를 배신의 도구로 삼아 상대 진영의 손을 잡았던 이들이다. 이러한 행보를 보인 후보들이 다시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며 나서는 것은 광주 유권자들을 철저히 기만하는 처사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오직 당선만을 목적으로 과거의 행적을 덮어둔 채 표를 구걸하는 정체성 없는 출마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유권자를 가볍게 여기는 오만한 정치는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다.
광주 시민들께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며 지역의 정서에 찬물을 끼얹었던 이들의 과거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두 후보는 지금이라도 유권자들을 기만하는 행보를 멈추고 자신들의 정치적 선택에 대해 자중하기 바란다.
2026년 5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