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위원장 "영·호남 문화 연대, '미래 첨단산업 동반성장'으로 나아가야"
안도걸 위원장 "영·호남 문화 연대, '미래 첨단산업 동반성장'으로 나아가야"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안도걸 위원장(동구남구을 국회의원)은 19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3회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영·호남의 문화적 연대를 바탕으로 한 미래 첨단산업 동반 성장 비전을 강력히 제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영·호남이 굳건히 연대하여 돌파하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안 위원장은 두 지역이 상생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관련 행사 예산을 확보하고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안 위원장은 이날 개막식 축사를 통해 "영남과 호남은 오랜 세월 대한민국의 역사적 고비마다 중심을 잡아온 위대한 두 축"이라며, "문화와 예술, 관광이라는 가장 부드럽고도 강력한 힘으로 그간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완전히 허물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안 위원장은 이러한 끈끈한 문화적 유대가 '지방주도의 새로운 반도체 생태계 조성'이라는 경제적 도약으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영남의 탁월한 첨단 산업 역량과 호남의 탄탄한 에너지·AI 반도체 기반이 굳건하게 손을 잡을 때, 비로소 대한민국 경제의 진정한 균형발전이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남과 광주가 역사적인 행정통합을 이뤄낸 사실을 언급하며, "하나 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영남과 힘을 모아 미래 첨단산업을 주도해 나간다면, 이는 국가 전체를 변화시키는 거대한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 위원장은 "이번 박람회가 양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나누며 미래 비전을 함께 그리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문화로 투어단'에 참여한 양 지역의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체감하며 상생의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비롯해 박균택·정진욱·정준호·조인철·임문영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송형곤 특별시의회 의장, 김용섭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 및 기초단체장, 대학 총장단 등 내외 귀빈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뜻깊은 행사를 주최한 SRB미디어그룹 조덕선 회장, 무등일보 김종석 사장, 영남일보 손인락 사장 등 양 지역 미디어 및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함께해 영·호남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