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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당대표, AI시대 품격사회·격차해소 민생안정 추진위원회 발족식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09-22

김민석 당대표, AI시대 품격사회·격차해소 민생안정 추진위원회 발족식 인사말

 

□ 일시 : 2026년 9월 22일(화) 오전 11시

□ 장소 :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

 

■ 김민석 당대표

 

전당대회가 끝난 뒤 한 달 동안 당의 여러 가지 TF가 출범을 했습니다. TF가 많이 출범을 하니까 '이거 뭔 TF가 이렇게 많냐'고 말씀하시는데 사실은 소위 '메가12'라고 해서 가장 중요한 12개 우리의 구조와 방향을 제시하는 TF가 있고, 나머지는 비교적 단기 속전속결형 미니 TF가 있는데 그 모든 것의 정점이자, 지향이자, 본령이 오늘 출범하는 이 품격민생위원회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출범시켰던 모든 것은 오늘 출범하는 품격 민생을 위해서 달려왔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오늘 '조용필이 등장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어찌 보면 처음 이 TF 체계를 꾸릴 때 빅2를 생각했습니다. 메가 성장과 메가 민생이라고 할 수 있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1년 전 정부 출범을 할 때, 국가 목표를 어떻게 잡아야 되느냐는 논의를 할 때, 우리가 여러 가지 생각할 수 있고 문화 국가, 선도 국가 여러 가지 할 수 있는데 워낙 내란 이후에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우선 성장의 회복이 중요하다고 말씀을 하셨고, 지난 1년 저희는 그렇게 달려왔고, 실제로 성장, 수출 등등의 지표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회복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체감으로 와닿지 않는 상황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대한민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최근 우리가 정치적으로 개각도 하고 또 국면의 어떤 전환도 하고 정책 방향의 변화의 시사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보면 이것은 어떤 일국에 있어서의 일시적인 어떤 국면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문명사적인 시대적 과제가 필연적으로 등장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문명사 쪽으로 산업혁명과 또 그 이후 여러 가지 과정을 거쳐 우리나라로 보면 IMF, 코로나를 거치면서 양극화가 심해졌습니다. 지금 AI에 의한 초수익이 가능해지는 메가 성장시대를 맞이했는데 실제로 그것이 만들어내고 있는 초격차, 초양극화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하는 숙제가 본질적인 문제로 등장한 것이고, 정치가 근본적으로 답해야 되는 문제가 된 것이고, 예를 들어 미국 같은 나라조차 Affordability라는 것으로 답하고 있는 것이 현재 상황의 본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번 국회 대표연설에서도 성장의 카운터로서 무엇인가를 고민하면서 공동체, 공존, 분배, 배려 등등을 이야기했지만, 하여간 무언가 그것에 대한 짝을 고민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짝을 현재 있는 개념으로 표현한 것이 우리 당 강령에 포함시킨 기본사회인데, 기본사회가 담고 있는 많은 좋은 뜻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 '기본만 하자는 거야'라는 인식이 있어서, '품격있는 기본사회', 영어로는 사회학자들이 이야기하는 Decent Society를 담는 그런 품격 있는 기본사회 또는 품격사회로 성장의 대를 맞춘 것입니다. 

 

사실은 이 품격사회, 이것이 우리 당이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 출범을 해서 여기 계신 우원식 의장님께서 처음에 주도하셨던 을지로를 넘어 우리당의 새로운 일종의 정통성, 정체성, 레거시로 확장되어 온 것을 이제 새로운 시대에 맞게 한번 새로 재정립하자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좀 편하게 말씀드리자면 사실은 처음부터 우원식 의장님께서 맡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위인설관 하에 저희가 준비를 했는데, 의장을 지내신 분들께서 뭘 맡기가 참 그렇다는 국회의 관행때문에 맡기가 어려우셔서 한 주를 기다리고 두 주를 기다리고 세 주를 기다리고 네 주를 기다리다가 어쩔 수 없이 제가 위원장을 맡으면서 상임고문으로 모시게 된 것입니다. 

 

빅2에 해당하는 메가성장위원회와 이 품격사회, 품격민생위원회는 형식적으로는 제가 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메가성장은 당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성장에 대한 풍부한 내용을 갖고 있는 이광재 수석부위원장이 하고 계시고, 품격민생은 우원식 의장님께서 실질적으로 다 이끌어주시기를 기대하면서 이렇게 모시게 된 것입니다.

 

제가 처음에 '조용필이다'라고 말씀드렸지만, 메가12가 있고 빅2가 있지만 사실상 메가 탑이 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당의 모든 활동은 이제 품격사회를 향해서 가야 한다, 그것을 위한 모든 역량을 여기에서 모으고 당이 뒷받침하면서 갔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한때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우리가 지향할 것은 국민 모두에게 '품격이 있는 삶'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품격사회, 품격민생은 결국 모두에게 품격이 있는 삶을 제공하는 그런 것을 지향하는 것으로써 오늘 출발하게 됐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다시 한번 제가 이렇게 길게 말씀을 드린 이유는 TF 출범할 때 인사말 중에 제일 길게 했는데 우원식 의장님께 부담을 팍팍 드리려고 일부러 그렇게 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잘 출범하고 여기서 당내에 많은 민생 관련 기구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김남근 간사님이 초장부터 이 문제의식을 함께 나누면서 준비를 잘 해주셨기 때문에 을지로위원회 뿐만 아니라 많은 민생 관련 기구들과 잘 협력하고 그 협력의 허브 역할을 해주시면서 당내외 역량에 있어서도 허브 역할을 해주시고, 실제로 할 일들을 구체적으로 품격사회를 위한 액션 플랜까지 많이 고민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번 오늘 품격민생위원회, 품격사회 구현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당과 정부가 지금 시도하고 있는 모든 국면 전환에 새로운 계기가 오늘 되기를 기원하면서 인사말씀에 갈음하겠습니다. 

 

2026년 9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