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해식 대변인 브리핑]100일 맞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소통 창구 되길
이해식 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
■ 100일 맞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소통 창구 되길
오늘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개성에 문을 연지 100일이 되었다.
지난 9월 14일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285회의 회담과 협의가 있었다. 남북이 하루 평균 3차례 만난 셈이니 “365일 24시간 소통 체계”를 갖추었다는 개소식에서의 조명균 장관의 말이 실감난다.
그동안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는 소장회의를 비롯하여 산림, 체육, 보건의료, 통신, 도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무회담이 개최되었다. 활발한 연락과 협의를 위해 특정 인원이나 직급에 국한하지 않고 만남이 이어졌다. 남북이 공동 관심사를 함께 논의하면서 체제의 차이마저 조금씩 좁혀 나가고 있다는 평가는 실로 고무적이다.
이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최초’라는 역사적 의미에다 ‘상시협의채널’이라는 실질적 의미를 확보하였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가교라는 상징성까지 얻게 되었다.
앞으로도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남북간 교류를 증진하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한반도 군사적 긴장완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소통창구가 되길 바란다.
2018년 12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