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뉴타운 중단 절차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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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뉴타운 중단 절차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어제(6.22) 기자단 간담회에서 “뉴타운사업은 실패한 사업”이며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공개사과했다.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도 “정치적·행정적·도덕적 책임을 깨끗이 받아들이겠다는 뜻”이라며 김지사의 발언 취지를 설명하였다.



그러나 김문수 지사는 뉴타운 실패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책임질 거냐는 질문을 받고, “시장이 사업결정권을 갖고 있다”며 “시장이 안한다고 취소 입안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이미 진행중인 사업은 최소화해서 집중지원하려한다”고도 했다.



우리 90만 부천시민들은 김문수 지사에게 뉴타운사업 취소방안과 지원계획에 대해 분명히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



첫째, 뉴타운사업을 취소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와 구체적 절차를 경기도에서 명확히 제시해주기 바란다. 김지사 스스로 ‘실패한 사업’이라 규정한 뉴타운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는 없지 않은가? 마치 50만명 이상의 대도시 시장들에게 뉴타운 사업의 취소권한이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현실을 호도하는 것이다.



둘째, 이미 진행중인 사업은 최소화해서 집중지원하겠다고 한만큼 부천시에 대한 지원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혀주기 바란다.



49개 지역이 뉴타운으로 지정된 부천시는 이미 기반시설 지원금 4,400억원 지원방안을 마련해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경기도는 한푼도 지원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문수 지사는 부천시에 대한 구체적 지원계획을 밝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김문수 지사는 진정성을 가지고 뉴타운 사업에 대한 접근을 하여야 한다.



말로만 책임을 남발하는 것은 책임있는 도지사의 모습은 아니다. 실패한 사업이라 규정했다면, 더 이상 그 실패가 지속되지 않도록 중단할 수 있는 구체적 절차와 방법을 제시해야한다. 또한 아무런 지원대책을 내놓지 못한다면 뉴타운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부천시민들로부터 ‘먹튀 행정’, ‘뺑소니 행정’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김문수 지사는 더 이상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뉴타운 사업의 향후 계획을 명확히 밝혀야한다.



 

2011. 6. 23.
부 천 시 장  김 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