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위] 김문수 도지사는 춘향과 여성을 모욕하는 성희롱 망언을 즉각 사과하라
김문수 도지사는 춘향과 여성을 모욕하는
성희롱 망언을 즉각 사과하라!
한나라당은 ‘성나라당’이라는 세간의 비아냥을 알고 있는지 의문이다. 안상수 전 대표의 ‘자연산’ 발언 꼭 6개월 만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2일 한국표준협회 초청 최고경영자조찬회에서 차마 옮기기도 힘든 발언을 입에 담았다.
우리는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맛사지걸 발언, 강재섭 전 대표의 ‘강안남자’ 발언, 정몽준 전 대표의 여기자 성추행 사건, 한나라당의 여성비하 홍보동영상, 강용석 의원의 여대생 성희롱 등 이미 한나라당의 수많은 여성비하?성희롱 발언을 기억하고 있다.
그 때마다 한나라당은 여론의 거센 포화를 맞았지만, 추호의 반성도 없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더욱 진화된 성희롱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김 지사의 이번 발언은 우발적인 것도 아니고, 준비된 강의를 하는 자리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김 지사의 여성 및 성인식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고 할 수 있다.
김 지사는 2010년 11월 서울대 법대 초청으로 서울대에서 강연 도중 소녀시대에 대해 '쭉쭉 빵빵'이라는 표현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그 당시에도 사과할 사안이 아니라 넘겼던 전력이 있는 터이다.
김 지사는 이번 사건은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그냥 잊혀지길 기대해서는 안 될 것이다. 도지사로서의 자질에 심각한 하자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만큼 본인의 거취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과연 학생들이 걸그룹을 성희롱 대상으로 삼고, 고전소설마저 왜곡하는 도지사에게 무엇을 배울 수 있고, 도민들이 무슨 기대를 할 수 있겠는가?
한나라당과 김 지사의 공식 사과와 함께 김 지사의 자중을 촉구한다.
2011년 6월 24일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위원장 유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