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박근혜 의원은 서울중앙지검장이라도 되는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1-06-07
 

박근혜 의원은 서울중앙지검장이라도 되는가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은, 동생인 박지만 EG회장이 삼화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서 두둔하고 나섰다.


박근혜 의원은 “어제 보도 안 보셨느냐”며 “본인이 확실하게 말했다. 그것으로 결론난 것 아니냐”고 말했다.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지난 3일 대정부질문에서 “박지만씨와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이 연행되기 두 시간 전에도 같이 식사를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근혜 의원은 ‘친구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는 동생의 말을 두둔한 것은 인지상정이나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결론이 난 것처럼 단정한 것은 잘못이다.


동생과 관련한 의혹인 만큼 자중하고 검찰의 수사를 기다려야 마땅하다. 박근혜 의원의 발언은 집권여당의 유력 대권주자로서 검찰에 모종의 사인을 보낸 것으로 비칠 뿐이다.


박근혜 의원의 발언은, 권재진 민정수석이 부산저축은행과 관련해 전화는 받았지만 로비를 하지 않았다며 감싸고 두둔하는 꼴로 저축은행 수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평소답지 않게 발 빠른 대응으로 대권행보에 동생의 일이 짐이 되지 않게 하려는 마음이야 십분 이해하지만 수사를 재단하는 것은 오히려 대권행보에 악영향을 줄 것이다.


박근혜 의원은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는 속담을 명심하고, 신삼길 명예회장에 대한 검찰수사를 차분히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2011년 6월 7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