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홍영표 원내대변인,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 발언 관련 서면 브리핑
홍영표 원내대변인,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 발언 관련 서면 브리핑
■ 신지호 의원은 터무니없는 거짓말의 배후를 밝혀야 한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부산저축은행과 관련된 누구를 만나지도, 전화 통화를 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2007년 세 차례에 걸쳐 캄보디아를 방문한 것은 부산저축은행과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2007년 2월의 방문은 김진표 원내대표가 중학교부터 다녔던 수원중앙침례교회의 김장환 목사와 함께 불교국가인 캄보디아에서 대규모 선교대회를 협의하기 위해서였다.
7월의 방문은 한-캄보디아 친선협회의 부회장으로서 당시 박성범 회장, 강길부 의원, 김희선 한-스리랑카 친선협회장과 함께 의원외교를 위한 것이었다.
신지호의원은 “대선이 한창인데 중책을 맡은 정책위의장이 어떻게 캄보디아에 갔느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세 번째 방문은 12월 28일로 대선이 끝난 후이며,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을 비롯해 김장환 목사 등 1,000여명의 신도들과 함께 선교대회 축사를 위해 간 것이다.
그리고, 세 번의 방문 기간 동안 부산저축은행의 관계자를 만난 사실이 전혀 없다.
신지호의원은 당사자인 김진표 대표도 처음에는 기억도 못한 캄보디아 방문 사실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가?
도대체 본인도 처음에는 기억나지 않았던 출입국 기록을 어디에서 불법적으로 입수했는가?
누가 정치공작을 위해 알려주지 않는다면, 결코 알 수 없는 국회의원의 신상 자료를 누구로부터 받았는가?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할 때도 후보자의 출입국기록을 요청하면, 본인이 아니어서 제출할 수 없다는 회신이 오는데, 도대체 그러한 자료를 신지호의원은 어디서 구했는가? 청와대인가? 아니라면 어디인가?
김진표 원내대표는 ‘오이밭에서는 신발끈을 매서도 안 된다’는 말을 좌우명으로, 국민으로부터 월급을 받는 공직자는 몸가짐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평생을 살아왔다.
야당의 원내대표를 허황된 거짓말로 공격하는 것이 아침에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말한 “함께 생각하는 정치”, “야당은 소중한 동반자”라고 할 수 있는가?
민주당은 신지호의원의 발언은 개인적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믿을 수 없다.
저축은행의 비리가 정권의 핵심실세, 청와대로 번져가는 것을 막기 위한 저질 정치공작 차원에서 나온 것으로 본다.
한나라당은 신지호의원의 발언에 대한 진상을 밝히고, 즉각 사과하라.
2011년 6월 2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