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브리핑]차영 대변인 오후현안 서면브리핑
차영 대변인 오후현안 서면브리핑
■ 혹시나가 역시로 드러난 대통령의 선거개입
이재오 특임장관이 지난 4.27 재보궐선거 직전 두 차례 친이계 의원모임을 소집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 또는 권유에 의한 것이었다는 주장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이재오 장관 측의 한 핵심의원이 “대통령이 재보선을 앞두고 여당의 중심축을 다시 만들라고 해서 그런 모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4.27재보궐선거를 관통했던 선거개입, 관권선거 논란의 배후가 이명박 대통령이었음이 드러났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그 의원은 “대통령을 위해, 대통령의 지시로 의원모임을 했다”고도 밝혔다. 국정은 팽개친 대통령이 레임덕을 막기위해 재보선에 개입해 동분서주했다는 뜻이 아닐 수 없다.
대통령이 특임장관을 행동대장으로 앞세워 선거개입을 진두지휘하고 관권선거를 획책했다니 본분을 망각한 대통령의 방종에 억장이 무너진다.
더욱이 익히 알려졌던 여의도 회동 말고도 한 차례 더 친이계 의원들이 모여 선거개입을 논의했다니 매우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관권선거가 이루어진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
또한 여권의 핵심부에 있는 인사의 증언으로 이러한 충격적 사실이 밝혀졌다는 점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자신들의 실정으로 민심을 잃은 여권이 정권 말기에 자기들끼리 싸우건 책임을 전가하건 국민의 관심은 없다.
그러나 집권 3년이 되어서도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집권세력의 한심한 모습에 국민조차 낯을 붉힐 것 같다.
남은 임기라도 탈 없이 채우고 싶다면 이명박 대통령은 부당한 정치개입을 중단하고 민생에 힘써야 할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한다.
아울러 불법부당한 선거개입에 대해 대통령은 국민께 사과해야 할 것이며 이재오 특임장관은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2011년 5월 11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