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적극적인 부재자투표 홍보도, 공정한 선거관리이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1-04-07

적극적인 부재자투표 홍보도, 공정한 선거관리이다

 

어제 민주당이 부재자 투표 안내문을 시민에게 배포하다가 선관위의 재제를 받았다. 적법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중지시켰다는 선관위 측의 의견이다.

 

선거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부총장은 바쁜 와중에 중앙선관위 출석까지 요구받고 있다.

 

민주당이 시민의 정치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민을 상대로 또다시 부재자투표 안내를 홍보한다는 것은 사실상 물 건너 간 셈이다.

 

정당이 하는 것이 미덥지 못하다면, 선관위가 적극 나서야 할 문제이다.

 

4월8일부터 4월12일까지 5일간은 부재자투표를 위한 부재자 신고기간이다. 그러나 부재자 투표에 대한 유권자의 이해도 매우 부족할뿐더러, 선관위의 부재자 투표율 제고를 위한 노력도 미흡하다는 평가다.

 

여야간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민심을 반영하는 선거행위는 시민의 정치참여 제고가 필수요건이다.

 

선관위의 주요 임무는 선거과정을 공정하게 관리하는 것이다.

 

생업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에게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그러한 환경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 또한, 시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공정한 선거관리에 포함될 것이다.

 

부재자투표에 대한 홍보도 부족하고, 유권자의 이해도 부족하다. 정당과 후보자가 홍보할 수 있는 방법도 불법시비가 도사리고 있어 녹녹치 않은 형편이다. 선관위만이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사안이다.

 

지난 6.2지방선거 때, 선관위는 시민단체들의 친환경무상급식 운동에 제동을 걸어, 모처럼 열기를 띠고 있는 정책선거와 시민참여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평가를 상기해야 할 것이다.

 

출퇴근 시간 등에 거리마다 부재자 투표 신청을 받는 부스를 설치하거나, 거리 마케팅방식을 동원해서라도, 선관위의 신선하고 참신한 의지와 노력을 국민에게 보여줘야 할 것이다.

 

투표율 높은 재보궐선거가 여당에 불리하다는 것이 통상적인 견해다. 선관위가 괜한 오해를 사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부재자투표 신고기간에 선관위가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부재자투표를 홍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1년 4월 7일

민주당 부대변인 황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