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브리핑]이춘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1-03-25
 

이춘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 천안함의혹 사과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진실을 왜곡한 사람들이 용기 있게 잘못을 고백하지 않는  게 슬프다“고 말했다고 한다.

또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건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것을 ‘적전분열’로 규정하고 안보의식 고취를 지시했다고 한다.


우리 젊은 장병들의 수많은 희생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천안함 사건 관련 지휘라인의 어느 누구에게도 명백한 책임을 묻지 않았다.

천안함 사건을 둘러싸고 제기된 수많은 의혹들에 대해 정부는 어떤 설득력 있는 답변도 내놓지 못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 그대로 되묻고 싶다.

우리정부는 왜 용기 있게 진실을 밝히지 못하는가?

진실을 밝히기 위한 목적은 우리 장병들의 목숨이 희생되지 않는 든든한 국방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선거를 앞두고 천안함의 희생의 정치적 활용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정말 안보정국을 이용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싶다면 먼저 국방의 지휘체계를 쇄신하고 안보정책부터 튼실하게 정비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 민주평통 사무처장 인사는 정치적 보은인사다


이명박 대통령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선진국민연대 출신 이상직 교수를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지난 대선 당시 이 대통령의 최대 외곽지원 조직이었던 선진국민연대의 공동의장이었고 TK 출신이다.

또 업무 연관성이 전혀 없는 인사를 사무처장에 내정한 것은 민주평통 조직을 정치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다.

민주평통은 국내외에 1만7800명의 자문위원과 267개의 지역협의회(국내 232개, 해외 35개)를 두고 있다.


게다가 이번 인사는 박영준 차관의 영향이라는 보도도 잇따르고 있다.

박영준 지경부차관은 선진국민연대를 이끌었던 핵심인물이다.

게다가 우제창 의원에 따르면 친이계 인사들의 이력서가 박 차관에게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384개에 이르는 공기업 인사도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노골적인 측근 나눠먹기 인사로 채워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전형적 정치적 보은인사를 즉각 중단할 뿐만 아니라

박영준 지경부 차관에 대해 단속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레임덕은 항상 호가호위하는 측근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1년 3월 25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