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이춘석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1-02-18

이춘석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2011년 2월 18일 오전 11시

□ 장소: 국회 정론관

 

■ 국민이 다윗이다

 

이재오 특임장관이 거듭 개헌 다윗론을 주장했다.

개헌을 추진하는 다윗이 개헌을 반대하는 골리앗을 이긴다는 것이다.

 

상상은 자유이겠지만 늑대가 탈을 쓴다고 해서 양이 되지는 않는다.

 

다윗은 개헌론자들이 아니라 바로 국민이다.

민심을 외면하고 소통을 거부하고, 4대강 강행·예산 날치기에 이어 이제는 개헌까지 이용하려는 이명박 정부가 바로 골리앗이다.

 

개헌을 핑계로 생명연장을 꿈꾸는 골리앗에게 다윗 국민들은 돌팔매질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 투표를 통한 민심의 심판이야말로 ‘페이퍼스톤’이다.

 

민주당은 정략적 개헌논의에 절대 동참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

 

■ 구제역 사태에 정신 못차린 한나라당

 

한나라당 정운천 최고위원이 “구제역 침출수를 퇴비로 만들 수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농가는 죽어가고 민심은 흉흉한데 구제역 사태를 바라보는 한나라당의 태도가 참으로 한심하다. ‘기왕 이렇게 된 김에 편하게 생각하자’는 질병이 한나라당에도 옮아온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침출수로 인한 환경재앙은 어떻게 할 것이며, 바이러스 오염문제는 또 어떻게 할 것인가. 지록위마라고 표현하기에도 부끄러울 지경이다.

 

그 퇴비, 만들 수 있으면 한나라당이나 쓰시길 권한다. 민주당은 민생 국회에서 구제역 사태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

 

■ MB정부의 집권 3년, 일방 독주에 국민은 등 돌려

 

“일반적인 정책 추진, 반복되는 측근 인사 기용.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다. 내가 냈던 돈이 아깝고 정치 자체에 대해 관심을 끊어버렸다.”

 

이것은, 지난 2007년 대선 후보 경선 때

이명박 대통령 후보에게 고액을 기부했던 한 사람의 발언이다.

아울러 그 때 당시 이명박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던 국민들의 심정이기도 할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이제 곧 집권 세 돌을 맞는다.

‘공정사회’의 구호는 여기저기서 요란하지만,

오늘 또 이명박 대통령의 심복인 장수만 방위사업청장이

함바 비리에 연루되어 검찰에 소환되었다.

공정사회가 과연 어디서부터 실현되어야 하는 지를 보여주는 대목인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단 한번만이라도

다른 사람들을 재단하는 잣대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기 바란다.

그것이 지난 3년 동안

이명박 정권 치하에서 폭압과 유린을 견뎌온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도리이다.

 

2011년 2월 18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