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민주당 단배식 '정권교체'
민주당의 신묘년 일성은 '정권교체'였다. 18대 대선을 2년여 앞둔 만큼 대권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1일 영등포 당사에서 단배식을 열고 2011년 민주당의 제1 과제로 수권정당화를 꼽았다.
손 대표는 "정권을 교체하려면 올해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며 "새로운 사회를 여는 2011년은 민주당이 더욱 튼튼해지고 중심이 되서 야권연합을 발전시켜 정권교체로 새로운 사회를 여는 해"라고 제시했다.
그는 "21세기 첫 10년의 마지막에 들어서 보니 우리가 열었다고 생각한 새로운 시대는 국민의 뒷심 부족으로 후퇴를 맛봤다"며 "이제 두번째 10년이 시작하는 만큼 내년 총선과 대선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고 본격적으로 새로운 사회를 열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새해 복 많이 받고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 멋지게 한 방 먹이자"며 "민주당이 가진 입과 발로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입'으로 한 방 먹여 승리하자"고 독려했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입과 발에 더 해 심장, 그리고 단합과 단결로 하나 되면 희망이 더 가까이 올 것"이라고 주문했고, 정세균 최고위원은 "올해는 2010년과 2012년을 연결하는 징검다리의 해인 만큼 대내적으로 소통하고 단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