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중곡동 꿈나래지역아동센터 방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12-28

손학규 대표, 중곡동 꿈나래지역아동센터 방문


□ 일시 : 2010년 12월 28일 오전 10:00

□ 장소 : 광진구 중곡동 꿈나래지역아동센터

□ 참석 : 손학규 대표, 김영춘 최고위원, 최영희, 전혜숙 의원, 양승조 비서실장, 차영 대변인


■ 손학규 대표 모두발언


아이들이 재미있게 공부 잘하고 잘 논다. 또 이렇게 순수하고 순박하신 원장님을 뵈니 좋다. 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반갑다. 우리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우리 사회의 가장 큰일이고 중요한 일인 것 같다. 아이를 낳고 돌보고 키우고 교육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반이 넘지 않나 싶다. 그것이 하나고, 그 다음은 일자리를 찾아서 자기역할을 하고 자기와 가족을 먹여 살리는 것이 둘이다. 그 다음은 노후를 자기가 어떻게 보낼 것인가, 사회가 어떻게 돌볼 것인가로, 크게 세 덩어리다.


앞의 것을 둘로 나누면 낳아서 키우는 것과 교육하는 것을 둘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낳아서 키우는 것과 교육은 특히 어린이 시절에 구분이 안 되니 점점 더 영아 때부터 교육을 생각하는 묘안은 더 말할 것도 없고, 교육의 기회를 제대로 갖지 못하고 교육 때문에 부모들이 일자리를 편하게 갖지 못하고, 또 그전에 키우고 교육하는 것 때문에 아이를 낳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아까 아이들이 재미있고 놀던데 제가 무얼 물어보다 아차 싶었다. 저녁에 누가 데리러 오고, 몇 시까지 오느냐고 물었더니 6시까지 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럼 혼자 집에 가니, 엄마가 데리러오니 물으니 누나가 데리러 온다고 했다. 그래서 엄마는 뭐하니 하고 물으니 쭈뼛대며 일 나간다고 했다. 저희끼리 신나게 놀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밝히고 싶지 않은 것들이 있더라.


그런 아이들을 밝고 씩씩하게 보살피고 키워주시고 여기서 교육을 직접 하시는 여러분이 참 고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런 것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손학규 대표 마무리발언


제가 도지사를 할 때 경기도에서 이런 일을 시작했었다. 그때는 시범케이스로 시작했는데 오늘 와서 센터장님과 선생님들 말씀을 듣고 국회의원과 구청장님 말씀을 들으며 우리나라 복지와 교육복지의 핵심적인 사업이 되겠다는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은 어린아이들의 복지뿐 아니라 저출산대책으로서도 중요한 과제가 되겠다는 생각이다.


아이들이 학교 갔다 와서 돌볼 형편이 안 되는 아이들에게 돌봄을 주고 밥을 주고 교육의 기회를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고 생각한다. 지역아동센터마다 운영비와 급여를 현실적으로 책정해야겠다는 생각이고, 이를 위해서 국가예산의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광진구청장께서는 구비를 추가 지원하겠다고 예산의 신설항목으로까지 세웠는데 이런 열의를 갖고 계신 구청장의 개인적 열의에만 기댈 수는 없다. 제도적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충분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는, 특히 기초단위로 가면 복지비용부담이 점점 커져서 지방자치단체 운영에까지 지장을 주는 경우까지 있다. 물론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 중요한 교육복지의 과제로 삼아야 한다.


우리 선생님들의 말씀을 들으며 너무 고생들 하고 시설장님들도 그런 급여도 어떻게 생활할까 생각이 든다. 그나마 교사들의 인건비가 없어 그것을 쪼개 써야하니 참으로 안타깝다.


민주당은 지금 보편적 복지를 당의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좀더 많은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이 다 같이 이런 돌봄과 교육의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을 당의 과제로, 국가적 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정책과 예산 확보를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 고맙다.


2010년 12월 28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