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브리핑]이춘석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12-26

이춘석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브리핑



■ 청와대, 안상수 대표 유임에 대해


청와대가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를 유임시킬 생각이라고 한다.
당내에서도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지만 대안으로
노골적인 친이 인사나 청와대와 각을 세울 인사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청와대가 당과 국회에 대한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것이다.
청와대와 긴장감을 조성할 인사는 당연 반대, 돌격 친이 인사를 내세울 경우 친박 진영을 자극해 레임덕을 가속화시킬 수 있어 반대라는 의중이다.
이러한 의사는 청와대가 여론인식에 단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국민의 눈을 두려워하기보다 자신의 영향력만을 중시하는 행태다.
정권초기부터 너무나 익숙한 풍경이다.
국민들은 “더 이상 이 정권에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이미 답을 정했다.
청와대는 이제까지 그래왔듯 버티기 전략으로 나가겠지만
국민 여론이 잠잠해질 때는 정권이 교체될 때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4대강, 국민의 인내심도 7부 능선 넘어


국민의 죽음을 담보로 4대강 보(洑) 건설이 7부 능선을 넘었다고 한다.
영하 10℃ 이하로 수은주가 떨어지는 한파 속에서도 수중 준설과 보 건설의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의 속도전으로 4대강은 이미 죽음의 강이 됐다.
장마철에도 공사를 강행하며 여주군 4대강 공사장에서 인부와 군인 7명이 죽었고 낙동강에서도 이미 4명이 공기단축, 임기 내 완공이라는 허울 속에서 숨져갔다.
4대강과 관련된 소송이 진행되고 있고 국민과 함께 야당이 반대를 계속하고 있는 상태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의 관심사는 오로지 ‘임기 내 완공’ 뿐이다.


속도전을 위해 국민을 희생시키면서 국민통합을 입에 담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다.
70년대 건설 지상주의가 판칠 때의 야만적 행태를 재현하며 만족하는 것이 진정 2010년 대한민국의 대통령인가?
이명박 정권은 이 폭주를 멈추고 국민과 야당의 인내심이 이미 7부 능선을 넘었다는 사실을 직시하라.




 

2010년 12월 26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