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브리핑]이춘석 대변인 현안 관련 서면브리핑
이춘석 대변인 현안 관련 서면브리핑
■ 성탄전야에 찾아온 색깔론
이명박 정권이 왜 쓸데없이 남북관계를 긴장으로 몰고 가는지 그 속내가 드러났다.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이 어제 한미FTA를 반대하는 것이 종북주의적 사고라고 발언했다.
이는 곧 현 정권의 사업을 반대하면 색깔론으로 대응하겠다는 처사다.
또한 어제 조계사에서 '4대강 사업' 강행을 반대하는 법회를 여는 도중
보수단체 회원들이 신도들을 ‘빨갱이’라고 폭언을 하며
난동을 부리는 일까지 있었다.
한미FTA와 종북주의가 어떤 관계가 있는가?
미국에 일방적으로 이로운 FTA를 반대하는 것이 왜 북한을 돕는 것이라는 것인가?
또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일이 사상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이명박 대통령은 국론이 분열됐을 때 우리를 넘본다며 국민이 하나 되기를 주문했다.
그러나 그 주문이 결국 이명박 정권에 대한 반대여론을 누르고 국회에서 날치기 강행처리하려는 시도로 드러나고 있다.
한미FTA 비준은 있을 수 없고, 강행처리는 더 더욱 용서받을 수 없다.
또한 4대강사업 강행은 그쯤에서 거둬주셔야 국론이 통일될 것이다.
국내정치 문제를 타개하는데 국민의 불안감을 이용하는 일은 더욱 더 용서받을 수 없다.
이명박 정권에 국민이 반대하는 사업을 접고, 남북관계 정상화에 노력할 것을 다시 한 번 주문한다.
성탄 전야, 대한민국에 평화가 다시 찾아오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2010년 12월 24일
민주당 대변인 이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