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이규의 수석부대변인 현안브리핑
이규의 수석부대변인 현안브리핑
□ 일시: 2010년 12월 21일 오후 5시 20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안보 위기상황에서 “제 밥그릇만 챙기는 호랑이는 처음 봤다”
지난 20일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께서 박근혜 전 대표를 비판한 것과 관련해 한나라당 친박계 주성영 의원이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하여 ‘싸가지’라는 막말 표현을 하는가 하면 원색적인 비난까지 해가며 폄훼했다.
박근혜 전 대표가 대선 후보군으로 분류되기 시작한 이후로 지금까지 수년간 국민의 이익과 직결된 많은 정치적 쟁점에 있어 불리할 때는 무응답으로 일관하다 유리한 상황이 올 때면 대중 심리에 편승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더구나 국민의 복지가 수난을 당하는 상황에서도 이는 아랑 곳 없이 자신의 홍보에 열중하는가 하면, 심지어 연평도 사격훈련 재개로 전쟁의 위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복지 공청회나 열며 자신의 이익만 ?는 이율배반적인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그런 박 전 대표에게 박지원 원내대표가 적절한 근거와 논리로 정치적 비판을 가한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그럼에도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박지원 원내대표를 원색적 비난 한 것은 ‘정치 미숙아’ 이거나 박 전 대표를 위한 ‘아첨쟁이’ 정도 밖에 안 되는 부족한 자질을 드러낸 것이다.
제1야당 원내대표의 매서운 쓴 소리를 들어야 하는 정치인이나 귀담지 못하고 이를 원색 비난하는 정치인 모두 어떻게 보면 다 함량 미달이 아닐 수 없다.
이정현 이원이 "호랑이가 배가 고프다고 풀을 뜯지는 않는다"고 했는데 이에 대해 한마디 응수를 하겠다. 안보위기 상황에서조차 “제 밥그릇만 챙기는 호랑이는 처음 봤다”
■ 기지개를 켜는 주변 열강들과 참담한 대한민국의 ‘등신외교’를 고발한다.
지금 다수 국민이 전하는 메시지는 우리는 왜, 무엇 때문에, 누구를 위해 지금 전쟁의 위험 속에서 불안을 격어야 하는가이다. 이 순간 적어도 우리가 바로 직시해야 하는 사실은 평화가 깨진 전쟁은 비극이고, 그 비극의 주인공이 우리란 사실이다.
그런데 이 비극적인 무대에 잠자던 한반도 주변 열강들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일본이 동적 군사력으로 전환하고 러시아가 한반도에 개입하면서 그간 뒤로 밀려나 있었던 한반도의 주변 강대국들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게 된 것이다.
현재의 위기가 오히려 주변 강대국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로 다가서고 남북간의 냉전은 그 기회를 제공한 꼴이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주변 강대국의 냉혹한 현실에 부딪힌 한국외교의 허상은 참으로 참혹하기가 그지없다.
헛물켠 대러시아 외교가 그렇고, 우리가 스스로 평화를 유지하고 지켜갈 능력을 부인하고 일본의 부상을 부채질 하는 대한민국의 ‘등신외교’의 참담함이 개탄스럽다.
■ 오세훈 시장 때문에 128만 학생이 눈치 안 보고 밥 먹을 기회를 빼앗겨서야
서울시가 한 일간지 1면에 전면무상급식 때문에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를 누릴 기회를 빼앗고 있다는 광고 게재했다.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지도 않으면서 마치 전면무상급식 때문에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식의 이러한 거짓 광고를 내고 있는 서울시에 대하여 정신 차리라고 경고한다.
이러한 광고를 게재하고 헛된 홍보에 낭비되는 막대한 비용으로 아이들 급식과 학교 안전에 한 푼의 돈이라도 사용하는 것이 서울시가 해야 할 일이다. 서울 시장이 제돈 아까운 줄만 알고 서울 시민이 낸 세금 무서운 줄 모르고 있다.
이와 관련한 한 패러디를 소개하겠다.
오히려 오세훈 시장 때문에 벌거벗은 학생이 토건제일이라는 건설현장 안전모를 쓰고 식판으로 몸을 가린 경향닷컴의 패러디를 소개한다. 기자 여러분이 살펴보시기 바란다.
2010년 12월 21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