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치기 예산안 서민의료복지 사지로 내모는 것" 손 대표 대전충남
민주당이 14일과 15일 천안에서 시국간담회 및 대전충남 결의대회를 갖고 한나라당의 예산안 날치기 통과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시민들과 함께 날치기 예산을 무효화시키겠다고 결의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대전 충남 시도당은 14일 저녁 천안 버스종합터미널 등에서 '4대강 날치기 예산안·법안 무효화' 가두홍보 및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어 15일에는 오전에는 천안역 동부광장 내 마련된 천막농성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천안 알펜시아 어린이집(천안시 동남구 구성동) 관계자들은 어린이집을 방문한 민주당 손학규 대표 등 지도부에게 "현재 정부지원은 만 5세 기준 17만2000원으로 보건복지부가 밝힌 28만 원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보육예산 삭감의 문제점을 설명했다.
오후 2시 30분 천안 웨딩코리아(천안시 동남구 다가동)에서 열린 '이명박 독재 심판 충남도당?대전시당 결의대회'는 격앙된 분위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우리가 오늘 이렇게 모인 까닭은 날치기로 잃은 예산을 꼭 찾아서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라며 "우리 모두 앞으로 나아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비롯 정동영 최고위원, 천정배 최고위원, 조배숙 최고위원, 이낙연 사무총장, 양승조 충남도당위원장,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 박병석 국회의원, 대전·충남 각 지역위원장, 민주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일반당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