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한나라당 김성회 의원의 ‘전화자랑’ 제정신인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12-15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의 ‘전화자랑’ 제정신인가


대통령이 폭력을 행사한 국회의원을 칭찬하는 희한한 모습은 유감스럽게도 2010년 대한민국의 현주소이다.

   

김성회 의원은 8일 당일 날치기 현장에서 민주당 여성당직자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었고, 본회의장에 입장하던 속기사의 머리채를 잡아 내동댕이쳤다.

또 무방비 상태로 서있던 강기정 의원에게 뒤쫓아 가서 주먹으로 가격했고, 본회의장에서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끌어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만 완수하면 된다는 것은 조직폭력배의 방식이다. 국회의원이 조직폭력배의 행태를 했다면 자신은 물론 소속된 정부여당 역시 부끄러워야할 일이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은 이런 패륜적 행위를 격려했다. 임태희 비서실장, 정진석 정무수석, 이재오 특임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안상수당 대표도 수고했다며 전화를 했다고 한다.


참으로 수치스러운 일이다. 더욱이 이를 자랑스럽게 홍보한 김성회 의원은 무슨 생각인지도 자못 궁금하다.


김성회 의원은 자신이 날치기에 앞장 선 ‘형님예산, 여사님예산’으로 인해 국민의 분노가 들풀처럼 일어나고 있다는 것도 모르는 모양이다.


또한 김성회 의원이 폭력의 피해자인 강기정 의원과 화해 운운하는 것을 보면 황당함을 넘어 제 정신인지 의문스럽기까지 하다.

김성회 의원은 아무리 자신의 폭력을 미화하며 정당함을 강변하려고 해도 이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없다는 점을 깨닫기 바란다.

 

2010년 12월 15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