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조폭집단 같은 의리로 청와대의 대포폰 봐주기
조폭집단 같은 의리로 청와대의 대포폰 봐주기
청와대는, 민간인 사찰과 불법 대포폰의 증거인멸에 앞장선 최종석 행정관에 대해 징계조차 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보스를 위해 불법행위를 해도 마다지 않고 충성하면 확실하게 뒤를 봐주는 조폭집단을 보는 것 같아 어처구니없다.
한편, 오늘자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인규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이 수시로 청와대에 들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인규 전 지원관은 불법사찰의 윗선인 이영호 전 고용비서관, 대포폰으로 불법사찰 증거인멸을 한 최종석 행정관을 만나 왔음이 ‘청와대 출입내역’을 통해 드러났다.
조폭집단같이 의리만은 확실한 청와대지만 법도 국민의 눈도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민간인 사찰의 실체가 백일하에 낱낱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무조건 무시하는 행태이다.
MB정권 3년은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아니다’, ‘그런 사실 없다’며 발뺌하다가 적당히 뭉개는 것이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정식코스였음을 보여준다.
감추고 덮고 은폐하고 축소한다고 해도 순간은 속일 수 있으나 진실을 영원히 감출 수는 없다는 점을 이명박 한나라당정권은 결국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
2010년 12월 8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