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남 탓만 하는 한나라당이야말로 구제불능이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11-30

남 탓만 하는 한나라당이야말로 구제불능이다


국가적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국론을 모으는데 앞장서야 할 여당이 여전히 남 탓만 하며 책임 전가에 몰두하고 있다.


대통령의 부실한 담화, 여당 대표의 진지하지 못한 태도를 비판한 우리 당 원내대표를 향해 쏟아 내는 한나라당의 논평이 저질스럽고 유치하다. 박지원 대표의 발언을 ‘독설’이니 ‘망동’이니 해가며 흠집 내기에 여념이 없는 여당의 모습이 낯뜨겁다.


지금 연평도에는 일촉즉발의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고, 온 나라가 숨죽이며 이를 지켜보고 있다. 우리 민주당도 위기 극복을 위해 목소리를 낮추고 초당적 협력을 하고 있다. 다만, 정부와 여당의 잘못된 태도를 지적하고, 중차대한 시점에서 오판하지 않도록 진지하고 신중하게 충고하고 있을 따름이다. 그 말조차 ‘독설’과 ‘망동’으로 치부하는 한나라당의 무모한 태도를 보는 국민의 불안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번 사태가 발생한 이후 한나라당은 줄곧 지난 10년간의 햇볕정책에 그 책임이 있다고 강변해 왔다. 일만 터지면 과거로 책임을 돌리고,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앞으로’ 잘하겠다는 것이 정부와 여당의 일관된 태도다.


안보와 평화 어느 하나도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 민주당의 일관된 입장이다. 그것은 특정 정당이나 정파의 이익과 무관하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포기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이다.


지금 국민은 책임지는 정부, 믿음직한 여당의 모습을 원한다. 야당 원내대표 말꼬리나 잡을 때가 아니다. 자신들이야말로 남 탓만 하다가 국민께 버림받는 구제불능 정당이 되지 않으려면 야당의 고언에 귀 기울이기 바란다.


2010년 11월 30일
민주당 부대변인 조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