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이춘석 대변인 최고위원회의 결과 및 오전 현안브리핑
이춘석 대변인 최고위원회의 결과 및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 2010년 11월 29일 오전 11:54
□ 장소 : 국회 정론관
■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서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는 현국면을 타개하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미흡한 담화였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했다고 사과했지만, 무대책과 강경기조만을 확인시킨 담화였다. 매우 잘못된 상황인식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 과거 민주정부는 두 차례의 북의 도발에 강력한 초기대응으로 확전을 막고 동시에 비상대화채널을 가동해 국민을 평화 속에 지켰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이를 굴욕적 평화라며 진정한 평화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담화문에는 어떻게 국민의 불안을 해소할 것인지, 앞으로 어떻게 북한의 도발을 막을 것인지, 연평도 피해주민에 대한 대책을 어떻게 강구할 것인지 구체적인 언급이 전혀 없다. 평화를 위해서는 악마와도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이 생각난다. 비상시 어떠한 대화채널도,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강경한 말 잔치에 불과한 것은 전혀 사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위험한 도박을 하지 말 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경고한다.
■ 최고위원회의 결과
최고위는 연평도 피해주민의 삶의 터전을 복원하고 피해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 위해 거당적 차원에서 전국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의결했다. 민주당은 오늘부터 각 시도당에 지시하여 각 지역위원회 별로 당직자와 당원으로부터 모금운동에 들어갈 것이다.
민주당은 수권정당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핵심 인선이라고 할 민주정책연구원장과 윤리위원장을 외부인사로 영입하기로 이미 결정한 바 있다. 최고위원회 의결로 두 분에 대한 인선이 확정됐다.
먼저 민주정책연구원장은 박순성 교수가 의결됐다. 박순성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참여연대 운영위원장과 시민단체 ‘희망과 대안’의 공동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순성 신임 연구원장은 “민주당이 야4당, 진보개혁세력과 소통하며 새로운 정치를 하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주정책연구원장에 외부인사가 기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으로, 윤리위원은 박주현 변호사가 영입됐다. 박주현 변호사는 시민경제사회연구소장과 청와대 참여혁신수석비서관을 역임한 바 있다. 윤리위원장은 윤리위원회에서 호선으로 임명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 절차가 남아있는 상태다. 박주현 윤리위원은 “민주당이 야권연대를 이루고 국민의 신뢰 속에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윤리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두 분의 인선을 계기로 정책정당으로 거듭날 뿐 아니라 보다 높은 도덕성으로 무장해 수권정당으로 당당하게 혁신할 것을 약속드린다.
2010년 11월 29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