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차영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차영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2010년 11월 25일 오전 11시 10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야당과 국민에게 올가미를 씌우려는 정부여당의 작태에 개탄한다
민주당은 23일 저녁 차분하게, 국회에서 북한을 규탄하는 대북결의문을 채택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준비했다. 그래서 어제 오전 중에 우리당 김동철 의원이 한나라당 남경필 위원장에게 제안하고 공동으로 발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여 진행됐다.
민주당은 23일 사태 이후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것이다. 어제 손학규 대표는 사망한 우리 장병들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으며, 병상에 누워있는 장병들을 만났다. 그리고 연평도에 다녀왔다. 민주당은 그 이상의 일을 한 적이 없다. 어떤 브리핑을 한 적도 없다.
민주당이 오락가락한다는 한나라당의 말에 참으로 안타까움을 느낀다. 왜 민주당이나 국민들께서 할 말이 없겠는가. 할 말은 많다. 그러나 인내했다. 서로 협조해서 이 난국을 극복해야 한다. 지금 뜻을 합쳐도 될까 말까 한데, 이 와중에 한나라당은 민주당에 이렇게 시비를 걸어서 무슨 결론을 내고 싶은 건지 우리는 알고 있다.
민주당은 오락가락한 적이 없다. 다만, 결의문 문구를 수정하는 과정은 서로 논쟁하거나 논의할 수 있는 사안이다. 우리는 정말 말을 아끼고 인내하며 기다리고 있다. 왜 우리가 이런 말을 하고 싶지 않겠는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 평화를 지키지 못한 것은 정부여당의 책임이 아니냐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평화를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해 탓하지 않고 인내하고 기다렸다.
한나라당이 이런 식으로 상황을 왜곡하고 사실을 왜곡하며,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민주당이 이 어려운 상황에 오락가락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의도로 말하는 것 자체가 개탄스럽다. 민주당은 한 번도 오락가락한 적이 없다. 그리고 저는 23일 이후 오늘 처음 브리핑을 한다.
왜 국민들께서 말하고 싶지 않겠는가.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 도발 이후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궁금하다. 어떤 것이 진실인지 궁금하다. 그러나 민주당과 국민은 참고 인내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잘 지휘하고 통솔해서 이 난국을 극복하길 차분하게 지켜보는 것이다. 그런데도 야당과 국민께 정부여당이 이런 식으로 올가미를 씌우려는 작태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2010년 11월 25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