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불법사찰 의혹사건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및 특검 쟁취와 4대강 대운하 반대 서명운동 발대식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11-22

청와대 불법사찰 의혹사건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및
특검 쟁취와 4대강 대운하 반대 서명운동 발대식



□ 일시 : 2010년 11월 22일 오후 6시 30분
□ 장소 : 서울광장



■ 손학규 대표 인사말



우리가 결국 거리로 나왔다. 저는 지난 100시간 동안 경고와 성찰의 시간을 가지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국민을 짓밟고 국민의 기본권을 유린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소위 대포폰, 청와대에 의한 불법민간사찰에 대해 국정조사와 특검을 수용할 것을 요구했다. 청와대는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계속 국회와 야당을 무시하고 있다.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다.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다.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도전이다. 우리는 결코 그냥 물러설 수 없다. 시간만 지나면 야당과 국민을 적당히 뭉개고 지나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어림없다. 우리가 어떻게 이뤄놓은 민주주의인가. 민주주의, 우리가 지켜내겠다. 국민을 섬기는 정치, 우리가 이뤄내겠다. 4대강 사업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강토를 훼손하고 교육과 복지에 써야할 귀한 국민의 세금을 엉뚱한데 낭비하고 있다. 정치적 야망을 위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 저희는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 청와대 불법민간사찰, 반드시 국정조사와 특검을 받아내고야 말겠다. 4대강 사업, 예산투쟁을 통해서 보와 불필요한 과대한 준설을 막아내겠다. 국민 여러분께 호소한다. 저희가 국민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과 함께 하고자 이렇게 나왔다. 국민 여러분께서 민주주의를 향한 민주당의 충정을 받아주십시오. 동참해주십시오. 국정조사와 특검을 이뤄내도록 국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십시오. 4대강 대운하사업 저지하게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해주십시오. 역사는 우리 편이다. 민주주의가 잠깐 훼손되는 일은 있어도 민주주의는 반드시 일어선다.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대장정, 민주당의 대표로 저 손학규가 당원 동지들과 함께, 국민 여러분과 힘차게 나아가겠다.



■ 이인영 최고위원



저는 얼마 전까지 4대강 사업이 대운하사업이라 이것만 반대하고 제대로 막아내면 이명박 정권이 크게 반성하고 국민에게 돌아올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4대강 사업, 대운하사업만 열심히 반대해왔다. 그러나 오늘 4대강 사업을 밀어붙이는 이명박 정권의 본질과 민간인 불법사찰을 한 이명박 정권의 본질은 정확히 같다, 하나로 연결되어있음을 깨닫는다. 더 나가아서 비정규직을 방치하고 비정규직의 차별을 그대로 우리사회에 방치하는 이정권의 본질이 4대강 사업을 밀어붙이고 민간인을 불법사찰하고 그것도 모자라 대포폰까지 청와대가 앞장서서 사용하는 불법무도한 세상의 본질과 하나로 정확히 연결되어있다고 생각한다. 더 나가 이곳에서 불과 200-300미터 떨어진 인권위를 파행시키고 인권을 말그대로 유린하고 파괴하는 이명박 정권의 본질이 4대강 사업을 밀어붙이고 민간인 불법사찰을 하고 비정규직을 탄압하는 이명박 정권의 본질과 하나로 연결되어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각기 이슈가 우리에게 따로 따로 대응하던 것에서 이제 하나로 뭉치게 한다. 비정규직의 설움을 딛고 현대자동차에서 분신까지 불사한 우리의 비정규직 노동자의 마음이 이자리에 하나로 연결될 것이다. 4대강 공사현장에서 진심을 다해서 외쳤던 우리 강토를 사랑했던 또다른 우리의 마음이 이 자리로 연결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인권위가 파행되고 우리나라의 인권이 유린되는 것에 가슴아파했던 수많은 인권단체의 마음이 이 자리에 모아질 것으로 믿는다. 그리고 마침내 청와대의 불법사찰과 대포폰 사용이라는 불법무도한 이명박 정권에 대한 규탄이 서울광장으로 모아질 것이다. 87년 6월항쟁, 이곳에서 불과 1키로미터도 떨어지지 않았던 명동성당에서부터 외쳤던 함성이 그로부터 한 달 뒤 정의로운 모든 민주시민의 함성으로 이곳 서울광장으로 밀려들었을 때 우리는 돌이킬 수 없는 민주주의의 승리를 확인했고 목도했다. 광우병소 수입 파동에 맞서서 수십만의 시민이 촛불을 들고 서울광장을 매웠을 때 우리는 이명박 정권에 최초의 승리를 거둔 감격을 잊지 못한다. 오늘 이렇게 서명운동을 시작하지만 수많은 서울시민, 국민의 마음이 민주주의를 지키고 우리 강산을 지키고 우리 인권을 지키고 비정규직의 차별을 철폐하는 수많은 함성으로, 행렬로, 촛불로 이곳 서울광장을 가득 메울 때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 그것이 이제 29일 이 자리를 가득 매우는 시민의 발길로 이어질 것이다. 그 마음과 발길이 모이는 대장정의 첫출발을 이곳에서 민주당이 손학규 대표를 모시고 수많은 지도부, 당직자가 먼저 시작하고 있다. 어둠이 짙어질 때 많은 사람을 새벽을 기다리지만 민주주의의 어둠이 짙어질 때 우리는 다시 두 손 불끈 쥐고 투쟁을 외쳐야한다. 우리의 투쟁은 이렇게 시작되지만 29일 수많은 국민의 함성과 촛불로 이자리가 매워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 한 치의 흔들림 없어 단 한사람의 낙오자 없이 끝까지 투쟁해나갔으면 좋겠다.

■ 이낙연 사무총장



지난 100시간 동안 고독한 항의를 계속 했던 손학규 대표가 이제 청와대에 의한 민간인 불법사찰을 국조와 특검에 맡기라,고 무도한 4대강 공사를 중지하고 전면 재조정하라고 요구하기위해서 이번에는 칼바람 앞에 스스로를 내던졌다. 손학규 대표는 결코 혼자서 외로운 투쟁을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손학규 대표를 칼바람 앞에 혼자 있게 할 수 없다. 민주당 소속 모든 국회의원은 향후 일주일 동안 이곳에 지내게 될 것이다. 국회의원 뿐 아니라 민주당에 속한 모든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이 최소한 하룻밤은 여기서 지낼 것이다. 사무처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각 시도당과 의원실에 보내겠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는 사이에 이곳 서울광장은 민주당 국회의원과 지방의원과 당원과 지지자 뿐 아니라 애국시민과 성직자까지 동참하는 그러한 광장이 되어서, 오늘은 비록 얼음장처럼 춥지만 29일 저녁에는 이곳이 화로처럼 활활 타오르는 광장이 될 것으로 믿어마지 않는다. 그날까지 손학규 대표를 모시고 여러 동지들과 함께 할 것이다. 



 

2010년 11월 22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