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MB-이상득-박영준 어둠의 삼각권력 지키려는 정치공작" 의총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11-17



17일 오전 긴급 소집된 의원총회에서 손학규 대표는 그 어느때보다 강도높게 이명박 정권을 비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검찰 권력으로 죽일 때, 그의 손은 이제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손이 됐다"며 "저들의 비열함을 용서하지 말자. 서로가 한 몸이 돼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 대표는 청목회 수사와 관련해 "이명박 정권은 자신들의 불법적 민주주의 파괴통로였던 대포폰을 숨기기 위해 그 어떠한 일도 할 태세"라며 "검찰은 '이명박-이상득-박영준'으로 이어지는 어둠의 삼각 권력을 지켜내기 위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고 맹비판했다.



또 손 대표는 "청목회 사건으로 이명박 정권의 국정 난맥상을 호도하려는 것"이라며 "대포폰, 불법사찰, 4대강 사업, 한-미 FTA, 인권위 사태, 이런 국정의 비리와 실정.폐정.폭정을 덮으려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청목회 사건은 국회에 대한 이명박 정권의 폭거"라며 "국회의원을 국민의 혐오대상으로 만들려 하는 고도의 정치공작"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은 "이 사건을 지휘한 배후, 청와대 민간인 사찰을 묵살한 배후를 들여다보면 명백한 정치기획 수사"라며 "10만원 내고 10만원 돌려받는 환급 수사를 중단하고 영포라인부터 국정조사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은 "국회를 유린하고 야당을 탄압하기 위해 수사를 빙자한 검찰의 폭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조배숙 최고위원도 "강압수사이고 야당 탄압"이라고 보탰다.



오전 의원총회 논의 결과, 민주당은 오늘 오후 진행되는 상임위에는 참석하지 않고 예결위만 참석해 이석현 의원이 대포폰과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퇴장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