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의 17대 의원시절은 이랬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11-03

청와대 김희정 대변인의 17대 의원시절은 이랬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민주당 강기정 의원의 대정부질문과 관련해 "국회의원이 아니었다면 감옥에 갈 일"이라는 극언을 일삼았다.


이와 관련해서 김희정 대변인이 17대 국회의원 당시 참여정부 청와대를 향해 쏟아낸 지적들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김희정 대변인은 2006년 3월29일, 노대통령 주침실이 132만 짜리 옷걸이 2개 등 총 6개의 옷걸이를 구입하는데 418만원을 사용했다며 ‘국민의 혈세를 아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당시 청와대는 이 옷걸이는 각종 정상회담 등에 사용하는 ‘외빈용’이고, 개인용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쓰는 ‘행거형’”이라고 해명했다.


김희정 대변인은 2006년 9월 4일,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국장급 이상 직위별 재직현황’을 근거로 “(참여정부)청와대는 10개월에 한번 꼴로 주요 참모를 교체하는 실험용 인사를 한다.”, “잦은 인사가 참모들의 능력부족 때문인지 아니면 경력 쌓기용 때문인지 청와대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2010년 8월 청와대는 김희정 대변인, 신재민 문화체육부장관 내정자,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 등을 발표하며 “고르고 골라서 좋은 분들 명단만 내놓았다고 밝힌 바 있다.


2006년 10월31일, 한나라당 국회대책회의에서, 장모씨의 행적과 관련, 김영삼?김대중 정부 때 활동한 사람에 대해 “인사검증시스템에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알고도 묵인한 것인지에 대한 대답을 ‘이 정부(참여정부)’가 답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06년 11월 15일, 참여정부 출범 후 사직한 비서관 105명 중 20명에 대해 청와대가 사표처리를 미루는 방식으로 재취업 전까지 월급을 챙겨주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청와대는 “퇴직 예정자의 경우, 철저한 인수인계를 위해 후임자가 정상업무 추진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상당 기간 합동근무를 원칙으로 한다.”며 “비서실 직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07년 6월 27일, 자료를 통해 직원들에게 보낸 생일케익을 두고 “대통령비서실 직원 생일케익은 황금케익이냐”고 주장하는가 하면, 비서실 직원들의 휴대전화 구입에 대해서는 “대통령 비서실이 세종로 휴대전화 대리점이냐”며 지적했다.


그러나 당시 청와대는 742명 직원과 해당직원의 배우자, 부모(결혼한 직원을 고려해) 2명에게 2만2천원 상당의 케익을 보냈을 뿐이다.


2007년 11월 21일, 노무현 대통령 재임기간 모두 27차례 55개국 순방에 대해 “대통령을 수행하는 순방단이 과도하게 키워진 면이 있고, 일비 지급이 역대 대통령 가운데 과도하게 나왔던 문제들이 있다. 방문국을 보더라도 정말 국내외 현안과 관련된 곳을 가는 것이냐를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시 청와대는 21세기 한국외교는 과거의 정치 안보 중심에서 벗어나 경제, 에너지, 환경, 과학기술, 문화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루면서 아프리카, 중동, 중앙아, 중남미 지역 등 신흥경제대국으로 지평을 확대했다고 해명했다.


김 대변인의 지적들은, 참여정부 청와대가 충실히 제시한 자료에 비추어 말이 안 되는 억지 논리와 말초적 공격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참여정부 청와대는 초선 의원인 김희정 의원의 청와대에 대한 지적들도 친절하게 설명하는 자세를 잃지 않았다.


2004년 6월 18일 ‘한국일보 (7) 겁 없은 초선’ 에서 김희정 의원은 “국회의원 각자는 헌법기관으로서 무게가 같기 때문에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인생은 돌고 돈다. 김희정 대변인은 역지사지하기 바란다.



2010년 11월 3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