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회의 "현행 헌법에 충실해도 권력집중 해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10-15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5일 개헌론과 관련, "(현행) 헌법과 민주주의 정신에만 충실해도 권력집중을 해소할 수 있다"면서 "있는 권력으로 물가나 잡고 전세대란을 막고 SSM 관련법을 통과시켜 서민생활을 돌봐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여권이) 공연히 실정을 호도하고 정권연장 술책으로 개헌을 한다면 국민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이낙연 사무총장은 "개헌을 둘러싼 여권 혼선이 점입가경"이라며 "연내 개헌이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10월 중순까지 이런 혼선을 보인다는 것은 모순으로, 이제 가부를 결정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황장엽 전 노동당비서의 사망과 관련, "거듭 말하지만 민주당은 충분한 예우를 갖췄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할 수 있는 만큼 조의를 표했는데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에서 '영결식에 불참했다'며 지나치게 민주당을 비판, 마치 사상 논쟁을 불러오는 듯 한 얘기를 하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황 전 비서는 분단의 불행을 안고 숨졌지만 북한의 주체사상을 만들었으면서도 한 번도 구체적인 반성을 하지 않았다"며 "나는 '정부가 과유불급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지만 조용히 그의 명복을 빌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전 비서는 김정일과 김정은을 비판했지만 김일성에 대해서는 어떤 비판도 하지 않았다"며 "다소 의문이 들지만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한나라당은 한나라당의 할 일이나 잘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