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 민생속으로...고랭지 배추밭 현장 방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10-13



손학규 대표는 최근 배추값 파동으로 최종 소비자와 현지 생산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등 국민들이 김치걱정을 하는 상황이 되자 현지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당차원의 대책마련을 위해 강원 평창의 고랭지 배추밭을 방문하였다.


오늘 현장 방문에는 김영록 부대표, 이규의 수석부대변인과 이성래 평창군수, 오종근 마을영농회장, 김진복 대화농협 조합장 등 영농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하였다.


지역 농민들은 오전 10시 반경 도착한 손학규 대표를 반갑게 맞이했고, 손 대표는 이들을 위로하며 주민들과 즉석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손 대표는 지난 호우 때 이곳에 비가 많이 내려서 배추가 녹고, 무밭은 장마로 인해 쓸려 내려가는 등 채소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했다는 주민들의 하소연들을 시종일관 무거운 표정으로 경청했다.


이후 영농주민들과 함께 배추밭으로 이동하면서 무잎이 제대로 자라지 못한 무밭을 안타까운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무밭에서 손수 무 한 뿌리를 뽑고, 계곡물에 씻어 한입 베어 물며, 현지 영농주민들에게 배추의 조기출하가 가능한지 물었고, 주민들은 배추는 시기적으로 재배되는 작물인데, 올해는 기후문제와 작황상황이 좋지 않아 조기 출하를 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답했다.


이어 손학규 대표는 배추의 유통과 관련해서 물었고, 한 주민은 이곳에서는 직거래를 하거나 농협에 위탁매매를 하기도 한다고 답하면서 배추 수입을 하게 되면 가격이 폭락하게 되어 수해로 입은 피해에 이어 재배 농가를 두 번 죽이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 섞인 답변을 했다.


또 정부의 보상대책과 관련해서 농민들은 이곳 재배지역은 초창기에 냉해가 있었고, 이모작을 하고 있는데 농사는 힘들게 지어놓고 풍년이 되면 가격이 떨어지고, 흉년이 되면 팔수가 없는 상황이고, 농사 망친 것에 대해 보상받을 방법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또 지역 농민들은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본 농가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에 불만을 표하고, 배추뿐만 아니라 여타 농작물들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농민들이 농협에서 빚내서 먹고 사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이명박 대통령이 평소 물가에 관심이 있었다면 냉해, 폭염, 폭우에 대비한 신선채소 공급대책을 미리 세웠어야 한다. 친서민 정책을 한다고 했지만 말 뿐이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정부차원의 농가에 대한 지원이 시급함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함께한 김영록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거론하겠다고 약속했고, 지역 주민들은 배추 등 농산물에 대한 권장소비자가격이 없는 점을 지적하고, 가격안정화를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손학규 대표는 다음 현장으로 이동하기 전 기자들에게 4대강 파헤치기 사업으로 인한 현재의 채소재배 면적이 줄어들 상황에 대해 대체 농지 확보 대책을 동시에 강구하고, 대형유통업체만 배불릴 것이 아니라 농민 생산자들이 보상받을 수 있 있도록 하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내야한다. 국민들의 생활 속에서 우리들의 정치 과제를 찾아야 한다. 국민 속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서민과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