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계원 대변인] 팩트 좋아하는 한동훈 의원, 본인 딸도 예외는 아닙니다
조계원 대변인 서면브리핑
■ 팩트 좋아하는 한동훈 의원, 본인 딸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동훈 의원이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북한 지뢰, 한미동맹, 부동산까지 줄줄이 늘어놓았지만 요지는 하나, 내 딸 얘기 좀 멈춰 달라는 것입니다. 팩트 좋아하던 한동훈은 어디 갔습니까? 한동훈 의원 겁먹었습니까?
검사 시절 일말의 의심만 있어도 다른 정치인 가족을 70여 곳 압수수색하며 탈탈 털던 한동훈입니다. 남의 가족을 털면 정의이고, 자기 딸을 물으면 부당한 공격입니까? 참으로 내로남불의 대명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한동훈의 가면이 벗겨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딸 사건을 맡은 경찰이 1년 8개월 동안 압수수색 영장 한 번 신청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알려졌습니다. 한동훈 딸이 기업의 노트북 기증을 자기 공적으로 적어 서울시장상과 인천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새로운 의혹이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경찰이 아마존 판매 기록을 확인하려 미국에 공조를 요청했을 때, 검찰이 이를 법무부에 올리지도 않았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당시 법무부 장관은 한동훈, 대통령은 윤석열이었습니다. 정치검찰이 수사를 막아선 것 아니냐는 의혹, 이제야 밝혀지고 있습니다.
해외 출장 틈을 노렸다는 주장도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이 문제는 처음부터 한동훈이 국내에 있던 지난 8일 국정감사에서 제기됐습니다. 사흘을 침묵하다 출국한 뒤에야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문제 삼습니까?
민형사 조치를 앞세워 입을 막으려 해도 소용없습니다. 늦었더라도 정의는 실현돼야 합니다. 법은 공정의 편에 서서 '허위 스펙' 의혹을 한 점 의심 없이 해소해야 합니다.
한동훈은 "모두가 법 앞에서 평등하다는 것이며 여기에 예외는 없다"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한동훈의 딸도 예외는 없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겁먹고 숨으려 하지 말고, 묻는 질문에 본인이 좋아하는 팩트로 답하길 바랍니다.
2026년 10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