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계원 대변인] 남의 돈과 시간으로 쌓은 한동훈 딸 스펙. MIT에도 쓰였습니까?
조계원 대변인 서면브리핑
■ 남의 돈과 시간으로 쌓은 한동훈 딸 스펙. MIT에도 쓰였습니까?
한동훈 의원 딸이 스펙을 쌓아 올린 과정은 참으로 기이합니다.
자신의 돈이 아닌 기업의 후원을 받아 노트북 50대를 지원했고, 그 공적을 내세워 서울시장상과 인천시의회 의장상을 받았습니다. 돈은 기업이 내고, 스펙은 딸이 쌓은 구조입니다.
‘2만 시간' 봉사활동도 수상합니다. 하루 8시간씩 하루도 쉬지 않아도 7년 가까이 걸리는 시간이라는 지적이 일자, 한동훈은 청문회에서 딸 본인이 아니라 봉사단체가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시간은 단체가 쓰고, 스펙은 딸이 쌓은 구조입니다.
기업의 노트북으로 스펙을 쌓고, 단체의 시간으로 스펙을 쌓았습니다. 게다가 그 기업은 엄마 지인이 임원으로 있는 회사였습니다. 평범한 수험생들이 한땀 한땀 공들여 스펙을 쌓고 있을 때, 한동훈의 딸은 '부모 찬스'를 이용해 손쉽게 스펙을 만든 것 아닙니까?
한동훈 딸의 스펙 쌓기가 '조직적'으로 행해졌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동훈 딸과 처가 사촌들이 결탁한 이른바 '산호세 허위 스펙 네트워크'가 약탈적 학술지에 논문을 싣고 '교활한 표절'로 스펙을 쌓았다고 합니다. 싣는 데는 한 편에 50달러 정도지만 지우는 데는 최대 480달러를 내야 하는 이런 학술지에 굳이 논문을 실은 이유가 무엇인지, 한동훈은 지금껏 한 줄 설명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한동훈은 "장녀는 '기업의 기증'을 대학 진학 스펙으로 활용한 사실이 없다"고 했습니다. 다시 묻습니다. 한동훈 딸 허위 스펙은 MIT 지원서에 쓰였습니까? 압수수색 한 번 없이 끝난 법무부 장관 눈치보기 부실 수사로는 답이 되지 않습니다. 국가수사본부는 이제라도 재수사에 나서 제대로 된 수사로 답해야 합니다..
2026년 10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