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한나 대변인] 무너진 신뢰를 다시 세우는 것, K-축구 혁신의 출발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07-30

김한나 대변인 서면브리핑


■ 무너진 신뢰를 다시 세우는 것, K-축구 혁신의 출발입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대한축구협회 운영 전반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중입니다.

 

국민이 대한민국 축구에 보내온 관심과 사랑은 단순히 경기의 승패 때문만은 아닙니다. 서로 다른 세대와 지역, 생각을 가진 국민들이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며 하나가 되는 순간, 우리는 스포츠가 만들어내는 국민통합의 힘을 경험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대한민국 축구는 국민에게 감동과 자부심보다 분열과 불신, 패배감을 안겼습니다. 단순히 경기 결과 때문만은 아닙니다.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축구협회가 과연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그 신뢰의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청문회 역시 월드컵 경기 결과를 질책하기 위한 자리가 아닙니다.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부터 협회 인사와 조직 운영,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까지, 공정이 최우선이어야 할 대한축구협회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을 철저히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청문회가 누구 한 사람의 책임을 묻는 데 그쳐서는 안 됩니다. 한국 축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근본적인 변화의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구조개혁을 말하기에 앞서,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그 책임부터 분명히 확인하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새로운 미래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감독 선임 과정을 주도했던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오늘 청문회에 불출석한 것은 매우 유감입니다. 핵심 당사자로서 국민 앞에 설명하고 책임져야 할 사안이 있음에도 국회 청문회를 외면한 것은 명백한 책임 회피입니다.

 

이제는 근본적인 혁신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K-축구혁신위원회를 통해 축구협회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협회장 선거제도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개편해야 합니다. 나아가 유소년 육성과 지도자 양성, 선수 지원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축구 생태계 전반의 체질을 바꾸는 개혁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한국 축구가 다시 국민에게 자부심을 주고, 스포츠를 통해 국민을 하나로 묶는 힘을 되찾아야 합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철저히 확인하고 잘못된 관행들을 바로잡겠습니다. 축구는 협회 몇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국민의 것입니다. 국민의 사랑 위에 존재하는 대한민국 축구가 다시 공정과 신뢰 위에서 뛸 수 있도록 국민과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2026년 7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