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특검은 김건희의 ‘밀접한 지인‘ 이모씨의 신병을 즉시 확보하고 김건희와 관련된 불법행위를 밝혀야 합니다
임세은 선임부대변인 논평
■ 특검은 김건희의 ‘밀접한 지인‘ 이모씨의 신병을 즉시 확보하고 김건희와 관련된 불법행위를 밝혀야 합니다
김건희와 수백 건의 메시지를 주고받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건희의 지인‘ 이모씨가 특검의 압수수색 도중 도주했고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상태 입니다.
이씨는 특검이 압수수색을 진행하던 현장에서 경찰 도착 직전에 2층 베란다를 통해 도주 했다고 보도 되었습니다. 이씨는 이미 음주운전 혐의로 수배 중이였고, 김건희 관련한 핵심 피의자임에도 도주 대비나 현장 통제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은 것은 여러 의구심을 낳습니다.
김건희 지인 이씨는 김건희와 관련한 핵심적인 정황과 관계가 있는 인물 입니다. 그는 2010년에 태광이엔시를 실질 인수해 주가를 조작하고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당시 김건희는 해당 회사 주식을 단기 매매해 하루 만에 천만 원이 넘는 이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2013년 김건희에게 건진을 ‘로비스트‘로서 소개 했고,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김건희와 수백 통의 메시지를 주고받는 등 사적으로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 10월까지 관계를 유지했다는 것이 최근 파악이 되었습니다.
이씨는 김건희, 건진과 오랜 기간 깊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었기에 수사의 방향을 바꿀 수도 있는 결정적 증거들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 됩니다.
그런 인물이 도주했다는 것은 단순한 체포 실패가 아니라, 김건희와 건진법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그리고 더 나아가 국정농단 의혹을 연결하는 결정적 증거와 진술이 사라졌음을 의미 합니다.
그의 도주는 단독 행동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장기간 도피가 가능하다는 것은 외부의 조력, 정보 유출, 혹은 조직적 은폐의 의심도 지울 수 없습니다.
세계적 치안국가이고 CCTV 사각지대가 거의 없는 대한민국에서 여전히 핵심 피의자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것을 국민은 납득하지 못할 것입니다.
수사기관은 하루 빨리 모든 수사력을 총동원해 이씨의 신병을 확보하고 김건희와의 커넥션과 불법을 철저하게 밝히십시오.
2025년 11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